환경, 다문화, 장애인 인식개선, 음주운전, 금연, 약물 캠페인을 주제로 포스터,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분야로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디자인공모전에서 불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정세연, 김수연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디자인공모전은 (사)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감각 있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며 규모 있는 공모전으로 성장해 온 행사다.
지난 1월 7일 한예진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이 특히 주목을 끈 것은 환경, 금연, 약물캠페인, 음주운전, 다문화, 장애인 인식개선 등 청소년과 관련된 내용 및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었다는 점에서다.
불곡고등학교 정세연, 김수연 학생(2년)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50만원과 한예진 입학시 장학금 400만원을 수여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이재영 학생(2년)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신지혜, 송서이 학생(2년)이 차지하며 상금 30만원과 한예진 입학시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 받는 기쁨을 누렸다. 장려상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김희선 학생(3년)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송송이 학생(2년),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이효정 학생(3년)이 차지하며 상금 20만원과 한예진 입학시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심사를 맡은 한예진 영상디자인계열 이기순 교수는 “여러분이 펼치고자 하는 창의력과 상상력은 미래의 경쟁력이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예진 영상디자인계열에서는 작품집 '프로덕트 상상'을 발간하고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프로덕트 상상’은 매년 한예진 영상디자인계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모아 발간하고 있는 작품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작품집에는 한예진 영상디자인계열 학생들이 작가로 참여해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을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표현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작품집에는 학생들의 영상디자인 및 시각디자인 작품들뿐만 아니라 국민 암예방 수칙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작, 도로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바람직한 옥와광고문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등 최근 다양한 공모전에 출품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준 높은 영상디자인과 학생들의 수상 작품들도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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