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CM 영상 공개 ‘배타주의 농축 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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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CM 영상 공개 ‘배타주의 농축 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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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부, 엉뚱한 곳 촬영해 위장 왜곡' 비난

▲ 트럼프는 영상은 “캘리포니아 주의 총기 난사사건의 용의자 부부와 시신이 든 자루가 펼쳐지면서 트럼프는 이 모습을 보고 과격 이슬람 테러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그는 이슬람교도들의 일시적 입국 금지를 요구하는 이유이다”라고 주장한다. ⓒ뉴스타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국 공화당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가 이번에 첫 CM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거친 말에 막말로 논란을 불러 일으켜왔던 트럼프 후보답게(?) 이번 CM송 영상에는 “IS, 목을 자르고 석유를 빼앗다”는 등의 ‘배타주의 응축 영상’으로 보여 큰 파문이 일 것 같다.

이번 영상에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오던 배타주의적인 메시지가 농축되어 있다. 트럼프는 영상은 “캘리포니아 주의 총기 난사사건의 용의자 부부와 시신이 든 자루가 펼쳐지면서 트럼프는 이 모습을 보고 과격 이슬람 테러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그는 이슬람교도들의 일시적 입국 금지를 요구하는 이유이다”라고 주장한다.

이어 그는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를 언급하면서 “목을 자르고 석유를 빼앗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남부의 벽을 건설함으로써 불법이민 유입을 막는......”등의 말이 이어지면서 군중들이 국경에 쇄도하고 있는 영상을 보여준다. 트럼프는 멕시코인들을 포함한 중남미인들의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커다란 장벽을 쌓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러나 이 영상은 미국 남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의 모습이 아니라 모로코에 있는 한 지역 모습이라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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