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국 공화당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가 이번에 첫 CM 영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거친 말에 막말로 논란을 불러 일으켜왔던 트럼프 후보답게(?) 이번 CM송 영상에는 “IS, 목을 자르고 석유를 빼앗다”는 등의 ‘배타주의 응축 영상’으로 보여 큰 파문이 일 것 같다.
이번 영상에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오던 배타주의적인 메시지가 농축되어 있다. 트럼프는 영상은 “캘리포니아 주의 총기 난사사건의 용의자 부부와 시신이 든 자루가 펼쳐지면서 트럼프는 이 모습을 보고 과격 이슬람 테러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그는 이슬람교도들의 일시적 입국 금지를 요구하는 이유이다”라고 주장한다.
이어 그는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를 언급하면서 “목을 자르고 석유를 빼앗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남부의 벽을 건설함으로써 불법이민 유입을 막는......”등의 말이 이어지면서 군중들이 국경에 쇄도하고 있는 영상을 보여준다. 트럼프는 멕시코인들을 포함한 중남미인들의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커다란 장벽을 쌓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러나 이 영상은 미국 남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의 모습이 아니라 모로코에 있는 한 지역 모습이라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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