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바 부에나 비스타" 포스터"더 바 부에나 비스타" 포스터 ⓒ (주)크레디아^^^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쿠바하면 연상되는 시가와 럼주, 체게바라 이외에 쿠바인들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보물이 바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V.S.C)’이다. 쿠바 음악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B.V.S.C가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이번에는 뮤지컬로 승부한다.

호주의 뮤지컬 프로듀서 토비 가프는 20세기 전설적인 클럽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에서 평생을 바맨(Bar Man)으로 일한 루카스를 만나서 듣게 되는 수많은 극적인 이야기에 매료되어 화려하게 부활시킨다. 토비 가프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무대를 재현할 것을 결심하면서 “The Bar at Buena Vista"를 탄생시킨 것이다. 그 결과 전설적인 쿠바 음악의 선조라고 할 수 있는 하바나의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로맨스를 간직한 거장들이 이 쇼에 함께하게 된다.

	^^^▲ "더 바 부에나 비스타" 공연사진"더 바 부에나 비스타" 공연사진 ⓒ (주)크레디아^^^

이 작품은 전설적인 싱어 레이날도 크레아흐, 쿠바의 디바 시오마라 발데스, 기타리스트 마라카이보, 황금의 손이라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마에스트로 루발카바, 쿠바 최고의 봉고 주자 카를로스 곤잘레스, 세계무대가 주목하는 트럼페터 훌리오 파드론, 쿠바 댄스의 보석이라 불리 우는 에릭투로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러한 18명의 초호화 캐스팅은 구세대와 신세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연출하여 전성기를 보냈던 1940~50년대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쿠바의 음악인들은 타임머신처럼 우리를 1940~50년대의 하바나 클럽으로 이끈다. 이들이 서빙하는 음악과 춤의 칵테일은 우리를 만취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강력한 쇼 뮤지컬로 한국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더 바 부에나 비스타" 공연사진"더 바 부에나 비스타" 공연사진 ⓒ (주)크레디아^^^

지난 2004년 세계무대로의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이후, 2005년 6월부터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중국을 잇는 4개월간의 투어에 돌입했다. 이들은 전 세계를 쿠바 음악에 취하게 했으며 관객을 자리에서 일어서서 춤추게 한 환상의 밤으로 초대하고 있다.

	^^^▲ "더 바 부에나 비스타" 한국공연 포스터"더 바 부에나 비스타" 한국공연 포스터 ⓒ (주)크레디아^^^

빔 벤더스의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01년 내한공연을 가진 <오마라 포르투온도>, 이브라힘 페레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쇼 뮤지컬 <더 바 부에나 비스타>를 통해 과거 쿠바음악의 화려했던 역사를 현재에도 진행중인 세계 최고의 춤과 음악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