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한국 역사 50년이 갈림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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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한국 역사 50년이 갈림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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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 가족들이 역량을 집결할 때

수십억 년의 지구 역사와 수백만 년의 인류 역사 중에서 지극히 짧은 동시대(21c), 동지역(대한민국)에 함께 태어나 비슷한 생각으로 인생을 영위하는 국민들과 특별히 뉴스타운에서 인연이 되어 함께 하는 분들에게 이 기사를 바칩니다.

한국은 짧은 기간에 몰라보게 발전되었지만 과거 문제들(나쁜 관행, 서로의 잘못, 국민성)을 똑바로 정리하지 못한 채 부정비리까지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당파싸움과 중상모략과 탐관오리 짓으로 인간다운 삶을 망가뜨리며 나라까지 빼앗긴 전과가 있었습니다. 이후 불안정한 세계사 덕분에 겨우 독립했지만 상처도 아물기 전에 민족분열(6.25)과 주도권 장악(독재)이 행해졌습니다.

결국 남북으로 쪼개졌으며 분단 후에도 민족성의 반성은커녕 남북한 모두 “민족주의”를 빙자한 “반민족적 행위”를 잔혹하게 저질렀습니다.

이후 거세게 밀려든 개방 물결과 자유화 바람으로 차별적인 악습과 폐쇄적인 문화가 일부 무너지면서 심한 부조화와 불균형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과 자기가치 실현으로 국민의식이 대체되어서 향상하지 못함에 따라 통제도 자율도 아닌 혼란과 무질서를 치렀습니다.

결국 민주주의 60년에 선진복지국가 진입은 실패한 채 국민들이 부도와 자살로 파멸되었거나, 피해의식을 붙들고 이기심으로 돌아섰거나, 좌절과 체념으로 무기력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멸을 느끼고 나라를 떠나고 있으며, 일부는 극심한 빈부격차에 대한 반발심과 자포자기로 범죄와 좌경화까지 나타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실 거대한 세계, 국가, 시대로 인한 사건들은 나약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역사적 사건이 발생되면 고통과 불행을 부담하는 희생자들이 발생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사회, 문화, 역사의 주체인 구성원들이 개인적 고통과 불행을 붙들고 감정적(원한, 보복, 대립, 비난)으로 나가거나, 기회주의적인 태도(생계, 출세, 부귀영화)를 취해버리면 전체는 엉망이 됩니다.

반대로 서로의 잘못, 약점, 실패, 상처, 과오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포용해서 승화하면 월등하게 향상하게 됩니다. 선진국은 거대한 역사나 사건들을 치를 때마다 오히려 개인 태도(원한, 감정, 이익, 출세)를 버리고 반성과 용서와 화해의 성숙한 절차를 통해서 공통 복지로 나아갔습니다.

물론 우리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통과 희생의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반성과 용서와 화해와 협력의 꽃을 피워야 하는 평상시에는 개인적인 애사경사 참여, 계모임(노름, 동창회, 종친회, 향우회, 술자리)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는 과거 반성 없이 또 다시 폐습(관행, 비리)을 답습하며 비민주적인 소인배(투쟁, 분열, 비방, 소유, 간섭, 차별, 비교, 경쟁, 주도권 차지 등)로 전락되어버린 것입니다.

만일 앞으로도 기존 관행이나, 뾰쪽 수나, 졸속 개혁이나, 판세놀음이 먹혀들면 한국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계속 어두운 과거를 붙들고 서로의 잘못을 공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속절없는 역사의 흐름을 멈추고 우리를 재정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교육을 많이 받았고, 국제 정세에도 관심이 많으며, 정보기술 능력도 갖췄습니다. 다행히 대한민국이 인류 미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가 체계를 잡아서 제대로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전 세계 인류를 상대로 기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순수한 사람들이 한발 앞서서 화해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험난한 역사를 지나는 동안 인류미래의 주인과 주인공이 되기 위한 과정을 치러왔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숨겨진 잠재력을 모아서 찬란한 역사의 장을 열어야 합니다.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예감하는 분, 대안을 연구하며 고민해온 분, 전문적인 능력과 경험을 가진 분, 남모를 열정으로 일관해온 분, 평범하지만 순수하게 살아온 분들이 전면에 나설 때입니다.

국민 다수의 염원과 참여와 실천이 삼위일체가 되어 “출세하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뉴스타운 가족들이 미래의 주인과 주인공이 되도록 작은 계기라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사를 해결하려고 혼자 나서면 비웃음을 받는다. 소수가 나서면 희생에 그치기 쉽다. 일부가 나서면 오랜 시간 헛고생이 심하다. 하지만 다수가 함께 나서면 민주시민과 함께 월등한 사회까지 보장받는다. 왜냐하면 세상은 수많은 이치들 속에 체계적이고 교묘하게 묵직한 보물단지들을 숨겨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세상사를 함께 추켜들고 이치로 접근하면 모두에게 묵직한 보답과 보람이 찾아온다. 결국 인간은 세상의 이치들 속에 꼭꼭 숨겨진 보물단지들을 다수의 협력으로 발굴해서 혜택과 보람을 나누는 축복의 안마당이거나, 눈앞의 것들을 놓고 서로 비교·경쟁·시기·무시한 채 뺏고 빼앗기며 비난하고 괄시하는 난장판인 셈이다. 지금은 한국 역사 50년 만에 양자택일할 시점이 되었다.」

제안 : 뉴스타운의 가족(시민기자와 독자들)이 주체가 되어서 작은 단위라도 대안을 위한 모임을 진행하고자 제안합니다. 개혁에 대해서 오랜 세월 준비해온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모으면 비약적인 성과가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이곳에 의견들을 남겨주시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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