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메디컬도 시(時)테크가 중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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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메디컬도 시(時)테크가 중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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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료분야들에서도 기술력과 트렌드에 발맞춘 의료기술 선보여

▲ ⓒ뉴스타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처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시간에 쫓겨 아파도 참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빈번하다. 때문에 한번 치료를 받기까지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와 치료는 물론, 치료에 대한 시간 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짧고 간단한 시술이나 주사치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즉, 메디컬 분야에서의 시(時)테크가 점차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에 맞춰 척추, 관절을 포함한 정형외과부터, 안과,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들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기술력과 함께 트렌드에 발맞춘 향상된 의료기술을 선보이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우리 국민 4명중 1명은 척추질환으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척추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천 257만 8천명에 달했다.

척추질환 진료건수도 2007년 4천 664만건에서 2014년 8천 789만건으로 88.4%나 증가했다. 이 같은 척추질환 환자 증가와 더불어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리가 아프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빈번하게 나타나는 대표적 척추질환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치료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가 탈출했을 때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두려움과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까지의 회복 속도, 흉터 등을 고려해 보다 빠르고 통증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굿닥터튼튼병원 박춘근병원장은 “비수술적 치료의 경우 빠른 회복과 간단한 시술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원인에 대한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하며, “그러나 최근에는 이에대한 보완책으로 비수술적치료로 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있는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E.L.D)이 등장하며, 시술과 수술의 장점을 모두 확립하여 허리디스크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한다.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은 천추열공쪽에 국소마취를 한 뒤 직경3mm의 초소형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가 장착된 특수관을 넣어 탈출된 디스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감압 혹은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무엇보다 절개 없이 디스크를 제거하기 때문에 차세대 비수술치료의 혁신적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약 93%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시술 후 30분정도 안정을 취한 후 보행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안과업계에서 유행처럼 식지 않는 ‘라식,라섹’ 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며 시력저하가 빨라지면서 시력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식,라섹도 수술이다 보니, 대부분의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다.

라식,라섹 수술을 진행하기 전 각막두께검사, 안압검사, 황반검사, 세극등망막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지만,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히는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성 안질환을 보유하고 있는지 꼼꼼히 검사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전성 안질환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과잉 생성, 축적되어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경우 레이저 수술(라식, 라섹 등)과 같이 각막에 물리적인 상처가 가해지게 되면, 각막혼탁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시력저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결국 실명을 초래 할 수도 있다.

이에각막이상증유전자검사기업㈜아벨리노의김정한지사장은“따라서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다빈도로 보고되는 각막이상증 다섯 가지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는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 통해 각막이상증 여부를 검사하고 만일 해당 질환이 있다면 시력교정술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AGDS™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는 87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2,610회의 검사를 시행하여 민감도, 특이도 및 신뢰도 100%의 결과를 보여 정확한 예측력을 입증하는 등 정확성 및 신뢰도가 높은 유전자 검사이다.

검사법은 면봉으로 양볼 안쪽을 20번 정도 긁어 용기에 넣어 보내면 1시간 30분 안에 각막이상증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짧은 시간 투자로 눈 건강을 지킬 수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약 18만 명에서 2013년에는 약 21만 명으로 3만 명 정도 증가했다. 이중에는 20대와 30대가 각각 4만600여 명과 5만1800여 명으로 전체의 44% 정도를 차지했다.

이처럼 젊은 층에게도 나타나기 쉬운 탈모는 당사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주지만,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과 헤어제품을 사용해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모발이식을 하자니 비싼 비용을 주고 심은 머리가 다시 빠지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탈모인들에게 한번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낭을 재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치료법을 통해 탈모 진행 후에도 모발이 자라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모낭재생 치료 HCell 주사요법은 수술 대신 주사로 시술을 진행한다.

국소마취한 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여러 종류의 약물을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140여 명이 시술을 받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환자 전원에게서 머리카락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최근 탈모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미국 특허를 획득하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시간 정도 한 달에 1번씩 3회 시술로도 2~3개월 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모발이식과 같이 수술 후 통증이나 흉터 없이 시술 다음날부터 샤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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