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최태원, 러브스토리? "먹을 걸로 나에게 작업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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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최태원, 러브스토리? "먹을 걸로 나에게 작업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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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최태원 러브스토리 재조명

▲ 노소영 최태원 러브스토리 (사진: TV조선 '강적들' 방송 캡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4)과 최태원 SK그룹 회장(55)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2009년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최태원 회장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노소영 관장은 유학 중 같은 대학 유학생이었던 최태원 회장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겨울방학 때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아서 며칠 굶었다. 차도 없고 누구한테 빌붙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쫄딱 굶고 있는데 친한 선배가 불러 나간 자리에 최태원 회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소영 관장은 "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최태원 회장은 지금도 이야기한다. '무슨 여자가 자리에 앉자마자 토네이도처럼 반찬을 싹 쓸어먹는데 기절할 뻔했다'나요? 그때 이후 직접 요리해서 먹이는 걸로 작업을 많이 걸었죠"라고 털어놨다.

이날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에 대해 "남편은 과묵해보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면 밤새도록 얘기하는 사람이다. 말이 잘 통화고 대화가 잘되는 게 맘에 들었다"라며 그를 100점짜리 아빠로 평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최태원 회장의 순탄하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밝히며 그의 이혼 계획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 다른 한 매체는 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회장의 공개 편지를 본 뒤 이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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