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넥슨지티, 한국의 대표적 FPS '서든어택' ... 매출 8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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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넥슨지티, 한국의 대표적 FPS '서든어택' ... 매출 8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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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준 넥슨지티 대표이사 ⓒ뉴스타운

온라인 게임산업은 타 사업들에 비하여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컨텐츠 문화사업이다. 사업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며, 컨텐츠의 수명이 비교적 길고 유통과정에서 손실 마진이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초기 투자 비용 및 가변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의 온라인 게임산업은 2000년대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크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자본, 개발력이 조화를 이루어야 양질의 컨텐츠 생산과 높은 수익을 이룰 수 있으므로, 현재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몇몇 게임업체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산업은 인터넷 보급률의 성장과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특히, 사회 문화의 인프라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개인화된 생활문화가 급속히 보급되고 있고, 기능성 게임 특히, 교육용 게임의 개발과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과 사람간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휴식과 놀이 그리고 교육을 게임을 통해 즐기려는 방향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산업은 다른 문화산업대비 언어/국가 브랜드등의 장벽이 낮아 컨텐츠 경쟁력을 앞세운다면 해외 수출이 용이한 산업이라고 할수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은 양질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 중 하나로 급부상하였다. 이러한 조류에 발맞추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넥스지티를 비롯한 국내 게임업체들은 수출지역의 다각화를 고민하고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국산게임을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3년 국내 게임시장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9조 7,19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에는 2013년보다 1.8% 감소하여 한번 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몇년사이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경우가 없었지만 2013년에는 한국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온라인 게임시장의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체 게임시장의 규모도 크게 감소하였다.

국내 전체 게임시장 규모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2013년 온라인게임 시장은 5조 4,523억원을 달성하여, 56.1%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2012년 6조 7,839억원 대비19.6% 하락하였으며, 2014년에도 약3.0% 감소한 5조2,8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의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013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약 190% 성장한 2조 3,277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게임시장의 23.9%를 차지하였다. 모바일게임은 2012년도 약 89.1% 성장에 이어 다시한번 큰 폭으로 성장하였으나, 2014년도에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멈추고 4.2% 성장한 2조4,2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도 약 1.8%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의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1170억 달러로 2012년의 1135억 달러 대비 3.1% 증가하였다. 특히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2013년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은 234억 달러로 2012년의 212억 달러 대비 10.5% 증가하였으며, 2013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또한 184억 달러로 2012년의 141억 달러 대비 30.5% 증가하였다. 2016년까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온라인게임은 일정정도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바일게임은 2014년부터 성장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에서 게임은 10대의 오락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문화생활로 자리잡았고, 다양한 소비층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경기가 침체기에 있더라도 다른  문화생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으므로,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다.

다만, 게임 서비스 관련 매출은 주요 수요자 층인 학생들의 방학, 휴일 및 여가시간 사용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방학기간 및 연휴 등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른 마케팅 및 이벤트 등의 활동이 타 기간 대비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게임은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므로, 현존하는 게임업체 및 게임산업에 참여하려하는 기업들 모두가 경쟁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개발력과 자본을 갖춘 거대 게임포털 사이트나 초기에 진입하여 성공을 거둔 개발사들이 게임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발주자들은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기술개발과 서비스 수준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후발주자들은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개발력으로 안정적 시장 안착을 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첨예한 경쟁을 나타내는 한국의 게임업계에서 넥슨지티는 시장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신속하고 기민한 기업운영을 통해 최초  '데카론'을 시작으로 '서든어택'을 시장에 공급하며 온라인게임시장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서든어택'은 동시접속자(특정 시간에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용자의 숫자)가 최대 35만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등 FPS장르 중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초기 진입을 통한 First mover advantage가 매우 중요한 FPS 게임 시장에서 게임성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서든어택의 선도적 지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산업에서의 자원이라 함은 생산장비라 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망을 들 수 있으나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인적자원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 산업 및정보통신산업의 급격한 발전은 관련 장비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또한 현재 국내외 많은 업체들이 보다 좋은 가격과 품질로 자유경쟁을 함에 따라 수요자로서의 자원조달에 어려움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사회 문화의 인프라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사회 문화적 경향에 따라, 인터넷 산업, 특히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산업은 앞서가는 기술력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넥슨지티는 게임개발 및 운영에 탁월할 능력을 갖고 있으며, 주요게임으로는 서든어택(FPS)이 있다. '서든어택'은 한국의 대표적 FPS(First Person Shooter)게임으로 넥슨지티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상용화는 2005년 12월에 시작한 장수게임이지만, 현재까지 튼튼한 유저층 확보, 컨텐츠 강화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 FPS관리운영에서 특화된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당사의 수익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온라인 게임사 (주)넥슨코리아가 넥슨지티의 대주주이자 사업파트너로서 서로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넥슨지티는 넥슨포탈을 통한 국내 서비스 강화 및 넥슨의 해외자회사 및 해외 우수 퍼블리셔들을 통한 해외서비스 강화로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루려고 한다.

넥슨지티의 장수게임이었던 '데카론'은 2015년 3월 이사회에서 매각을 결정하고, 2015년 5월 1일자로 (주)데카론프로젝트에 데카론게임의 소유권 및 지적재산권 일체를 양도하였다.

넥슨지티가 (주)넥슨코리아와 체결한 온라인게임 클래식RPG('바람의나라' 및 테일즈위버 등) 공동사업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15년6월30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국내 게임산업 관련 자료를 서비스하는 201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의하면 2013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는 5조 4,52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넥슨지티는 2013년 매출 553억원(감사보고서 기준)을 기록하여, 매출기준 시장점유율은 미미하나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업데이트 등을 통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에 온라인게임 시장 확보에만 주력하였으나 2013년 12월에 모바일게임 “몬몬몬”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서든어택 M 듀얼리그를 출시하면서 모바일게임시장에도 진출하였다. 향후 모바일디바이스 확대 등 모바일게임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온라인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시장에서도 많은 유저 확보 및 매출증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게임 부분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위해 현재 국내 우수 온라인 FPS게임인 서든어택의 차기작인 서든어택2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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