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18일 연탄 나르기 봉상활동을 함께 한 흑인 유학생에게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이 똑같다"는 발언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친근함을 표현한다는 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잘못된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무성 대표를 언급한 이철희 소장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철희 소장은 지난달 5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부친인 故 김용주 회장의 친일 논란에 대해 "공과 과가 있다고만 하지 말아라. 야당의 공세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여당 또한 과거 부친의 친일 논란 공세로 낙마시킨 적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도 과를 인정해야 한다. 아버지에게 잘못이 있었는데 이 점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후 잘한 것도 있으니 그 또한 잘 봐달라고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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