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발생했던 연쇄살인사건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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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발생했던 연쇄살인사건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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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범죄의 원인은 가정에서부터 시작이다

 
   
  ⓒ 뉴스타운 최관  
 

1970년대 이후 2005년까지 한국에서 발생했던 연쇄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범죄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어떠한 사람들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가에 대해서 분석한 자료를 표로 도식화 해보았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연쇄살인범의 성별은 남성이 거의 대부분이다. 연쇄살인범의 연령을 보면 20대 이하가 5, 30대가 10명, 40대 이상은 9명으로 나타났다.

범행의 동기는 성 또는 여성증오는 11건, 경제적 이익은 14건, 사회적 불만은 13건이었다. 특히 성적 이유가 연쇄살인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범행에 사용된 도구는 둔기가 11건, 칼은 11건, 끈 6건, 독극물은 1건으로 대부분의 살해도구는 흉기이었다. 피해자의 수는 2-4명은 10건, 5-7명은 10건, 8명 이상을 연쇄적으로 살인한 사건도 5건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연쇄 및 연쇄성 살인범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장과정에서 '고아', '계모', '부모의 이혼', '학대', '아버지의 술주정' '가정불화', '가출', '빈곤' 등 한마디로 불우한 아동기를 보낸 자가 성과 관련된 연쇄(성)살인을 저지르고, 스스로 고독하고, 대인기피현상을 보이고, 자신감이 결여되어있고, 야행성이 강한 자 등으로 묘사할 수 있다.

원론적인 말일지 모르나 역시 모든 범죄의 원인은 가정에서부터 시작이다. 연쇄살인이든, 치정에 의한 또는 순간적인 격정을 이기지 못하고 발생하는 범죄든 모든 범죄를 이면에는 가정에서부터의 적절한 훈육이나 불화 등이 원인이다. 그러므로 현 대한민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이나 앞으로 가정을 이루게된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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