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국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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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국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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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누리는 한가위 국악 축제

^^^▲ 남산골 한옥마을 한가위 대축제지난해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 한가위 대축제
ⓒ 서울시청 제공^^^

한가위를 맞아 서울시(시장 이명박)는 오는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공연과 다양한 전통 놀이를 마련하여 “풍요로운 우리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마당과 놀이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전통 공연 및 전통 놀이와 전통 풍습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어울림의 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광장을 축제의 마당으로 만들 이번 행사 중 '공연마당'은 “전통 음악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관객의 고정 관념을 벗어날 수 있도록 공연자 연령을 대폭 낮추고 단순히 관람만 하는 차원을 넘어서 판소리를 배우는 등 함께 만드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라고 조수곤 기획팀장은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 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공연이 진행되며 시간마다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무대에는 공연이 끊임없이 진행되는데, 18일 첫날의 메인공연 사회자는 국악인 김성애가 맡을 예정이며 국악인 신영희, 명창 박수관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일 공연은 최연소 춘향가 완창의 기록을 보유한 이자람이 진행을 맡고 이옥천, 정명자, 김주리 및 영산예술단 등이 참여한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축제는 ‘놀이체험마당’으로 전통놀이를 응용하여 현대화된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이 열린다. 이러한 ‘놀이체험마당’은 외국인 노동자와 관광객들을 위해 이정표에 영문 등 외국어로 설명을 표기하여 프로그램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승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제기차기를 비롯하여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널뛰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조수곤 기획팀장은 “주제에 맞게 ‘풍요로움’을 강조하고, 경제로 위축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계획했습니다. 또한 명절이 되면 더욱 소외감을 갖는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자들을 특별 초청하여 한가위의 참뜻을 살려 서로 나누고 즐기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풍요로운 행사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양일간 마지막 공연에 진행되는 ‘강강수월래’가 될 것이다. 하늘을 보면서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경제문제 등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출연진 전원과 모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휴 이후에도 자치구 행사가 이어져 24일 금천구에서는 시흥계곡에서 한가위 대축제가, 마포구에서는 오는 25일 밤섬실향민귀향제가 펼쳐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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