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군인연맹 "KBS 징계조치 안 하면 거기서 죽어주겠다."
^^^▲ 6.25참전위부사관연맹회장 최종태씨^^^ | ||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설마 공영방송의 직원이 했을까 의심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일부 젊은 세대의 사고방식으로 미루어 볼 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발언이다.
얼마 전에도 "아저씨들이 싸웠기 때문에 그 때 우리민족이 통일이 안되고 이제껏 분단이 되고 있잖아요!" 하고 항의하는 여대생이 참전군인에게 뺨을 맞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지난 3월1일 참전군인 최종태씨(75, 6.25참전위부사관연맹 회장)는 시청앞의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 그 부근의 교통통제상황을 방송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보여 KBS에 전화를 했다. 애국의 신념으로 참가하는 행사를 공영방송에서 충분히 후원해 주기를 바라는 최씨의 부탁에 직원은 시큰둥했다. 최씨는 이에 대해 "반미 시위는 그렇게 잘 보도하면서..." 하며 평소 방송에 가졌던 불만도 털어놓았다.
이러자 그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너희 6.25 참전자들이 살아 있으면 통일은 요원하단 말이야!!!"
최회장은 이에 대해 정식 공문으로 해당 직원의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만약 KBS가 그놈을 징계 않는다면 우리 참전군인들은 그놈이 원하는 대로 KBS에서 죽을 겁니다."
그 동안 쌓여왔던 참전 군인들의 분노에 KBS는 불씨를 당기고 말았다. 해당직원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니 이제 공영방송 KBS는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음은 최씨가 한국방송공사에 보낸 '징계 요청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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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런 일이!
사실이라면 두 말할 필요없이 그런 놈들은 한국 국적을 박탈해서 평양으로 추방해버려야 합니다.
우리 감옥도 비좁기도 하거니와 혈세로 마련한 콩밥 조차도 먹이기 아까운 놈들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