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1200만 달러에 계약을 합의한 가운데, 전 축구선수 차두리의 응원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차두리는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슈퍼 박병호 축하해! 부상 조심하고 항상 응원할게. 근데 나 집에서 뭐 하는 거지? 그냥 좋다 박병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병호의 인터뷰 화면이 나오는 브라운관 앞에서 엄지를 치켜든 차두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넥센 팬인 차두리의 멘트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차두리는 박병호가 몸담았던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과 고려대학교 동기로 절친한 사이다.
한편 2일(한국시간) 외신들은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 1200만 달러(약 139억 원)로 4년 연봉(2016, 2017년 275만, 2018, 2019년 300만)에 바이아웃 50만 달러(약 5억 8천만 원)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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