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하수 개발에 예비비 긴급 투입!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주시, 지하수 개발에 예비비 긴급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뭄에 선제적 대응키 위해 관내 산간ㆍ농촌마을 지하수 개발사업 추진

공주시가 가뭄에 선제적 대응키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 관내 산간, 농촌 마을 6개소에 소규모 수도시설인 지하수 개발사업을 긴급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관내 계곡수 등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상수도의 고갈 현상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11월 말까지 공주시의 누적 강수량이 지난해 1020mm의 60%에 불과한 614mm에 그치는 등 가뭄으로 인한 식수원 부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국민안전처를 방문, 재난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가뭄에 큰 문제인데 일부 지역만 국한해 지원을 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답변을 듣고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가뭄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지난 10월부터 관내 마을 상수도 가뭄현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6개 마을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마을에 예비비 3억 원을 투입, 연내에 지하수 개발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해당지역 148가구 36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기 수립된 단계별 비상급수계획에 따라 운반급수나 제한급수 등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윤도영 수도과장은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예비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간ㆍ농촌마을 주민들이 물 부족 문제에서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매년 국비 8~10억 원을 비롯해 자체재원을 투입,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노후시설 개량과 관정개발, 자동염소소독기 등을 설치하는 등 산간, 농촌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