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명공학 과련 기업 보야 그룹(博雅, Boyalife Group)은 26일 텐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 복제공장(Animal Cloning Center)을 건설한다고 발표해, 동물복제공장의 안정성과 관련 물의를 야기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봉물 복제 관련한 논문조작문제를 불러일으켰던 한국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한국의 연구소(Sooam Biotech)와 공동으로 육우(肉牛), 애완견, 경주마 등을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보야 그룹은 우선 2억 위안(약 357억 5천 600만 원)을 투입, 관련시설을 건설해 2016년 상반기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유전자를 정보를 가진 동물을 만들어 내는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해 연간 10만 마리의 육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30억 위안(약 5,363억 4천만 원)으로 2 단계에서는 100만 마리까지 복제 생산해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수요확대로 인해 육우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기존의 쇠고기보다 가격이 싼 육우를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보야 그룹 간부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욱 안전하고 양질의 쇠고기를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당분간은 해외 수출은 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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