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의 계절을 맞아 한해의 노고를 놀이문화로 승화시킨「2015년 가족올래하추마을 도리깨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하추리 자연체험학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리깨 축제는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마을의 대표농산물인 잡곡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시골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등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머슴복 차림의 지역 주민들이 탈곡도구를 메고 진행되는 거리 퍼포먼스, 도리깨·디딜방아·절구등 탈곡체험이 가능한 탈곡마당, 옥수수까기, 낱알나르기, 줄다리기 등 놀이마당과 내방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또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마당, 소원등 날리기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도리깨 축제는 2012년 마을단위 축제로 시작해 2014년에는 군단위로 확대 시행하여 인제군내에서 잡곡하면 하추리, 하추리하면 잡곡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하였고, 전국적으로 확대 홍보하기 위해 축제명을 도리깨 축제로 변경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존 1일 행사에서 1박 2일로 늘려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김재노 축제추진위원장은“하추리 마을주민 모두가 성심성의껏 도리깨축제 준비에 노력을 기울였다”며“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추리에서 재배된 청정 잡곡을 맛보고, 토속적인 체험활동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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