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IS, 다음 목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파리 테러 IS, 다음 목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11.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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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게도 경고, IS 테러 공격 대상 지역 전 세계로 확산

▲ 공개된 동영상은 “유럽 국가들에게 고한다. 부비 트랩(booby traps) 등 간이 폭발물과 자폭벨트(explosive belts)를 몸에 장착해 너희들에게 다가 갈 것이다. 우리는 그전보다 훨씬 더 강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단체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가 16일(현지시각) 새로운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하고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테러와 같은 테러를 자행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대한 테러 공격도 하겠다고 언급해 주목된다.

이어 이날 IS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웹 사이트에 공개된 영상은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도 언급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로 최소한 129명이 사망하고 3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80명 이상이 중태에 빠져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파리 테러를 ‘전쟁의 하나’로 간주하고 즉각 12대의 전투기를 동원 미군의 공조아래 공습이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 계속 공습하겠다고 말하며 IS의 수도 성격의 거점지역인 시리아의 락카(Raqqa)지역을 집중 공습했다.

IS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터번을 쓴 여럿의 전투 요원이 등장했다. 그 가운데 2명이 번갈아 가며 발언을 하면서 “십자군(crusader campaign)에 참가한 국가들에게 고한다. 우리는 파리 중심부에 공격을 가했다. 알라의 뜻에 따라 너희들도 프랑스와 같은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우리들은 맹세한다.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 디시(D.C)를 공격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영상은 프랑스에 대해서도 “너희들은 안심하고 잘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프랑스를 침공한다”고 프랑스에 대한 추가적인 테러 공격을 예고하고, 나아가 “유럽 국가들에게 고한다. 부비 트랩(booby traps) 등 간이 폭발물과 자폭벨트(explosive belts)를 몸에 장착해 너희들에게 다가 갈 것이다. 우리는 그전보다 훨씬 더 강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해, IS가 일부 몇 국가 및 지역을 넘어 이제부터 전 세계를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경고하고 나섰다.

공개된 동영상에 대해 미국 국토안보부(The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고위 관리는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우리는 모든 위협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워싱턴 공격을 암시하는 어떠한 신뢰할 만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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