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피나클랜드’ 마지막 가을풍경을 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행] ‘피나클랜드’ 마지막 가을풍경을 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은 향기로, 여름은 푸른빛으로, 가을은 형형색색의 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 추억 선물

▲ 형형색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피나클랜드’ ⓒ뉴스타운

가을이 얼마나 남았을까. 서서히 떠나려는 가을을 잡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가을은 올 때도 갈 때도 흔적을 남기는데 항상 아름다움을 남기고 간다. 올 때는 형형색색의 옷을 자랑하고 갈 때는 형형색색의 옷을 대지위에 살포시 놓고 간다.

▲ 형형색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피나클랜드’ ⓒ뉴스타운

무엇하나 아쉬움 없이 주고 남기고 떠나는 가을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회상할 것이다. 그것이 자연의 순리이자 자연이 살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가을을 품은 ‘피나클랜드’도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막바지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봄은 향기로, 여름은 푸른빛으로, 가을은 형형색색의 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 추억을 선물한다.

▲ 형형색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피나클랜드’ ⓒ뉴스타운

‘피나클랜드’는 주차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다. 또, 입구를 통해 바라보는 화려한 전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동화책에 나오는 한 장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잔잔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귀기울이다보면 어느새 ‘피나클랜드’와 하나가 된다. 아담하면서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곳.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란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한곳이다.

▲ 형형색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피나클랜드’ ⓒ뉴스타운

사람들은 유명관광지를 다니면서 두 번 이상 찾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피나클랜드’는 일 년에 3~4번 정도 다시 찾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계절별로 다양하고 화려하지 않아서 편안하다는 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과장된 것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날도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 가을을 남기려고 분주한 모습들이다. 바람에 떨어지는 작은 낙엽이라도 추억 속에 남기려고 다양한 연출로 멋진 사진을 담아내고 있었다. 또 다른 가족들은 떨어진 은행잎과 단풍잎 등 다양한 낙엽들을 모아 추억을 만들려고 머리를 맞대고 즐기고 있었다.

▲ 형형색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피나클랜드’ ⓒ뉴스타운

이렇듯 가을은 마지막 옷을 벗어 던지면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가을과 대화를, 혹은 추억을 남기지 못했다면 이곳 ‘피나클랜드’를 찾아 마음으로 품어보는 것은 어떨까.

‘피나클랜드’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산만과 서해대교는 말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또, 주변에 공세리성당과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힐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형형색색의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피나클랜드’ ⓒ뉴스타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