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1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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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1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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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신동맹시대, 동아시아 평화질서를 위한 제안과 한반도의 역할은?

부산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과 공동으로 11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1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자오치정 중국인민외교학회 고문, 후쿠야마 신고 일본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 등 한·중·일·러 학자,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해 '미-일 신동맹시대, 동아시아 평화질서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벌인다. 

심포지엄은 지난 10여 년 동안 동아시아 지역의 항만도시인 부산이 동북아시아 평화와 협력의 진전을 위한 중심 도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널리 알리고 평화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올해는 미-일의 신동맹 강화에 따른 동아시아의 선택,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남북관계, 해양 질서의 변화와 이에 따른 평화협력 방안 등 격동하는 동아시아 정세 변화에 맞춰 각국의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자오치정 고문) △주제연설(후쿠야마 신고 공동대표, 김준형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과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1월 18일에는 자오치정 중국인민외교학회 고문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동아시아가 할 일'을 제안한다. 이어서 후쿠야마 신고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가 '아베정권이 향하고 있는 방향과 일본의 평화운동'에 대해, 김준형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가 '동아시아의 3중 패러독스와 그 극복의 지향'에 대해 각각 주제연설을 행한다.

주제연설을 마친 후에는 2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1세션은 한·중·일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참여해 '미-일 신동맹 강화 움직임과 동아시아의 선택'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남북 관계론'에 대해 토의한다.

11월 19일에는 전날에 이어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3세션에서는 '부산, 항만도시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부산 항만 재생의 앞날을 살펴본다. 이어 4세션에서는 '광복 70년, 해양 질서의 변화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향후 전망과 각국의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정세변화를 동아시아 평화라는 관점에서 고찰하는 한편, 해양 평화를 위해 우리 부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모색해 보는 내용도 추가했다"면서 "부산에서 동북아의 평화담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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