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용기를 잃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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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용기를 잃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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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거덜 내려는 자들에게 휘둘려서는 절대 안 된다 -

▲ ⓒ뉴스타운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서 국무회의에서 한발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체이탈 화법"이니 "영혼포기발언"이니 "분노조절장애"가 나날이 심각하다느니 하는 등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표현으로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이것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이다. 도대체 정치가 이게 뭔가? 멀리서 보고 있는 구경꾼의 입장에서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개판이니... 정치의 수단은 언어다. 명쾌한 논리, 상대방에 대한 예의, 존중하는 언어로는 불가능한 것이 정치인가? ​

진흙탕에서 물고 뜯고 딩굴며 처절하게 피를 흘리며 싸우는 개 같이 굴어야 정치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하여 이 나라의 정치판, 국회라는 곳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처절한 투견장 같이 변해가고 개판 쪽으로 눈부시게 진화 발전해 가고 있단 말인가?​

국회의원 뱃지 달고 하는 짓들을 보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민하며 진지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모리배, 공갈배, 사기꾼, 협잡꾼, 놀고먹는 건달배, 반사회적 싸이코패스, 반국가사범, 북한의 첩자 같은 자. 막말꾼, 안하무인의 쌍놈들만 날뛰는 것 같으니 한심하다.​

이종걸이 말했듯이 유체이탈을 했거나 영혼을 포기 했거나 분노조절장애로 몸부림치는 자들이 정부가 하려는 시급한 국정을 가로막고, 국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일은 하나도 할 수 없도록 헐뜯으며 나라 망쳐 먹기로 작정한 듯 날뛰는 것이 오늘날 이 나라의 정치판, 특히 야당이 하는 짓이다.​

대통령이 한 말이 그렇게 욕을 먹을 만한 것이었던가 자세히 따져 보자.

"잘못되고 균형 잃은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 되는 부끄러운 나라로 인식하게 되어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잃을 수밖에 없다."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생각하면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교과서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되고 될 수도 없다."

"역사교과서는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나라 발전을 이룰수 있는지를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가 담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드린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집필진 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한 마디 한 마디 따져 봐도 여기 뭐가 잘못이 있는가? 이 말 속에 대통령의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보는가? 불순한 계산이 깔려 있는 것도, 편향된 역사 의식이나 시대에 어긋나는 견해가 담겨 있는 것도 없지 않은가?​

오히려 한 마디 한 마디가 옳은 말이고, 국가와 미래를 생각하며 후대에게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을 시켜야 겠다는 대통령의 순수한 마음과 충정(衷情)이 느껴지지 않는가? 어디 욕먹을 소리가 있는가?​

교과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다고 한 말이 어디가 잘못 돼서 "유체이탈 화법"이니 "영혼포기발언"이니 "분노조절장애"가 나날이 심각하다느니 하는 막말을 퍼붓는가? 그렇게 비뚤어진 시각과 잘못 꽂힌 심보를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 이랍시고 국정을 농단 하는가?​

국회의원들 가운데는 생각하는 수준이나 언동으로 볼 때는 인간으로서의 기본도 안 돼 있는 저질들이 수두룩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국회의원은 사회 지도층이 아닌가? 그렇다면 아래 사람에게도 해서는 안 될 막말을 대통령에게 퍼붓는다는 것은 잘못 아닌가? ​

저런 작자의 어미아비는 어떻게 생겨 먹었을까?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길렀기에 사람들의 손가락질 받을 짓만 하는가?

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했다지만 손자 놈은 조상을 욕 먹이고 가문을 더럽히는 세상의 불쌍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

조상과 가문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자식이 조상과 가문을 욕보이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듯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국민을 만들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어 국가를 욕보이고 망하게 만드는 일에 가담하게 되지 않을까?​

제대로 된 조직은 남을 헐뜯고 비난하고 공격하고 흔드는 파괴적인 일이 아니라, 남을 이해하고 협조하고 화합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지배적이다. 망해가는 조직은 예외 없이 파괴적인 일에 에너지를 소모한다.​

하물며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자,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집단이나 그 집단의 지도급이 파괴적인 분위기 조장에 앞장선다면 암담한 일이다.

심한 경우 반역적인 집단으로 오해받고 지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가장 낙후되고 형편없는 부류에 속하는 정치권, 지금의 국회의원들과 정치풍토를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의 장래가 암담할 뿐이다. 개인적인 잇속에만 눈이 시뻘겋고 비협조, 비타협, 비생산, 비효율의 본거지 처럼 돼 버린 국회.

​그런 뜻에서 국사 교과서 문제를 거론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한 얘기는 국가와 장래를 위해 협조, 타협, 효율과 생산성 있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을 외친 대국민 절규처럼 느껴진다.​

40 여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대국민 담화가 떠오른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야당은 오로지 비방, 중상, 모략, 악담 등을 퍼부으며 결사 반대 만을 해왔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때 야당의 반대에 못 이겨 이를 중단하거나 포기했더라면 과연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설 땅은 어디겠읍니까?"​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오늘날 우리 야당과 같이 "반대를 위한 반대"의 고질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야당으로부터 오히려 독재자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진짜 국민 여러분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남긴 이 말은 40 몇 년이 지난 오늘의 한심하고 심각한 한국적 정치 상황에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여,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마시라. 나라를 거덜 내려는 자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 난세에 용기 없고 뜨뜻미지근한 대통령과 순진하고 어리숙한 국민이 나라를 거덜낸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글 : 시스템클럽 몽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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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 몽불랑 2015-11-17 19:42:09
시스템클럽 몽불랑
니 정체가 심히 의심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의를 지키자 2015-11-12 20:39:59
그리고 입으로 좌파니 우파니.. 국민분열 조장하고, 지역감정 유발하는 정치하신다는 국회의원님들....

죄송하지만 그말 하는 당신이 빨갱이로 보입니다.

극좌빨갱이거나 반민족극우빨갱이거나....

동네 통장님도 그런식으로 발언을 안하는데....

대한민국 높으신 국회의원님들 수준이 참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마 모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예의를지키자 2015-11-12 20:36:29
일이 어찌 되었건 대통령을 나쁘게 말하는 건 우리 스스로에게 침을 뱉는 거 아닌가.

국회의원들도 대통령을 폄하하는 것은 국민을 모독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일이 잘못되었으면 설명도 하고 설득도 하고, 그렇게라도 해서 안된다면 차라리 합법적인 시위를 하는게 좋겠다.

인신공격은 서로 서로 자제하면 좋겠습니다.

정백오생 2015-11-12 18:06:14
집필진 포섭도 망해버렸고

정백오생 2015-11-12 18:04:36
역사교과서는 우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우리민족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왜 자꾸 왜곡없는 서술을 강조하지 않고 자부심타령일까요? 소설아라도 쓰겠다는건지...
역사적 사실만 서술한다고 해도 우리민족에게 좋은쪽으로만 서술하는것도 왜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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