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소리 민속촌 농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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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소리 민속촌 농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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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농악은 호남우도농악 이다

농악은 우리의 일상에서 보편화된 대중적인 놀이로서 권농적인 계몽성이 강하고 우리의 정서에도 깊게 자리잡은 민족 고유의 가락과 장단의 신바람이 녹아있는 풍악이다.

이 농악놀이는 뜻 그대로 농업과 직결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놀이 입니다, 그 흐드러지게 신나는 장단은, 농사를 지으면서 몸놀림 동작을 이 장단에 맞추게 되면 일도 신바람이 나고 그만큼 능률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민족 고유의 정서와 일치 함으로 누구라도 절정의 가락이 어우러지면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신 바람이 나게 되어 있다.

생활화된 이 농악은, 모심기, 논매기, 벼 베기, 타작하기 등 각기 독특하게 맞는 장단이 있으며, 이것은 전문 놀이꾼이 아닌 동리의 장정들이 스스로 조직한 아마추어들로서, 수시로 필요에 따라서 놀이를 하며, 특히 명절에는 축제의 상징으로 이 농악이 주연이 됩니다, 그만큼 이 농악은 우리의 전통속에 생활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국민속촌에서 행하는 농악 놀이는 호남 우도농악으로 전라도 서해안지역과 정읍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나주에서 북쪽으로는 익산에 이르는 지역의 농악을 총칭한다. 쇠치배들은 뻣성모를 쓰고 다른 치배들은 고깔을 쓰며 쇠치배의 옷은 화려하게 발달하였다.

장구가 중요시되며, 가락은 주로 느린 가락이 많으나 빠른 가락도 곁들여 있어 비교적 가락이 다채롭고 여성적이며, 장구잽이의 개인놀개인놀이와 쇠잽이의 부포 놀이가 발달하였다. 윗놀이에 치중 하지 않고, 발림(발동작)을 중시하는 아랫놀이가 발달하였다.

호남 우도풍물의 발달 지역은 전라도의 서쪽 평야지역으로, 전라도 서해안에서 동쪽의 노령산맥 사이로, 익산, 군산, 정읍, 김제, 부안, 전주, 나주, 함평, 영암, 장흥, 목포 등의 지역이다.

호남 우도지역은 넓은 평야와 하천이 발달하여 농경생활이 상대적으로풍요롭다. 또한 교통의 발달과 삶의 터전이 개방되어 주민들의 생활습속도 예능적, 연희적인 측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풍물굿 또한 가락이 화려하고 개방적이며 개인의 기량을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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