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의 한 안과의사에 의해 눈의 바깥쪽 흰자위의 결막 밑에 미용목적의 피어싱 장식물을 삽입하는 소위 「보석눈」(Jewel Eye) 술법을 시행, 최근에 선보여 화재가 되고 있다.
네델란드 로텔담의 안과수술연구소의 안과수술의들은 지난해 10월에 이러한 눈속의 피어싱을 개발하여 이미 수십 명에게 시술하였다고 한다.
그곳 메레스 (Dr. G. Melles) 박사에 의하면 삽입물의 재료는 생체내에서 적응이 잘되는 특수 프라티늄 (platinum)으로 눈의 모든 기능이나, 시력에는 하등 장애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의 크기는 3.5 mm 직경의 작은 것으로 모양은 고리 (반지모양), 심장 모양, 별 모양, 반달 모양 등 다양하다고 한다.
네델란드에서는 이러한 미용상의 눈의 장식품 삽입을 의료재료와는 별도로 취급된다고 하지만, 세계 각국의 의학계에서는 과연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할 사안이라고 본다.
경험 있는 안과전문의가 수술현미경을 사용하여 완전 소독 후, 점안마취 하에서 세심하게 시술한다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네델란드에서 현재 수술비는 500 ~ 1,000 유로 (1=1,453원) 정도로, 많은 수술대기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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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전문의로서 본인은 결막하 피어싱은 너무 성급하고 혁신적인 시술행위로 보겠지만, 이로인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 (감염, 공막괴사, 공막염, 안내염, 결막충혈, 통증이물감 등)과 신체에 무해한 피어싱 재료 및 디자인의 연구를 좀 더 충분히 연구 관찰하여 나간다면, 장차는 새로운 신체예술 조형물로서 눈도 한몫하는 새 세대의 새 상품인 보석피어싱-눈이 한국 젊은이들에게도 애용되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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