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현지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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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현지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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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이달 28일과 29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회보장청(VSS)과 노동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현지연수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협력 차원에서 실시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iance)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3년부터 3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3년차 세부 추진 활동이다.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공단의 산재보험 운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2015년까지 베트남의 산재보험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산재보험 적용․보상분야의 프로세스 개선, IT 시스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베트남의 사회보험 행정혁신 및 IT에 기반 한 사회보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단은 지난 4월에 베트남 사회보장청(VSS) 등 산재보험 분야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생들이 스스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제도를 분석하고 베트남 사회보험 운영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IT에 기반 한 사회보험시스템 구축안을 도출해 보는 자리였다.

이번 현지연수는 그 연장선상에서, 베트남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회보험 행정혁신 및 IT에 기반 한 사회보험시스템 구축 과정에 대하여 베트남 현지 관계자와 보다 폭넓은 논의를 나누고 한국의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지난 3년간의 연수과정을 평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베트남 사회보장청(VSS)은 공단이 베트남의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하여 현지연수 기간 동안 공단에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단은 매년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통해 산재보험의 인지도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이러한 지식공유에 대한 보다 선도적 역할을 요구하는 아시아 각국의 수요에 부응해, 공단은 2012년 아태지역 주요 사회보장기관들과 함께 아시아산재보험포럼(아시아 10개국 12개 기관 회원)을 설립하고 초대 의장기관으로서 포럼의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재갑 이사장은 "한국의 산재보험은 국가의 성장과 더불어 발전해 왔으며,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사회보장기관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사회보장분야에서 공단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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