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도로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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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도로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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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긴장완화와 대륙진출의 교두보 확보등을 위한 철도,도로 연결이 거의 완료된 싯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섞인 효과가 있는 반면에 우려의 어두운 그림자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 국군 현역 김순필소령이 '남북한 철도 연결이 군사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을 발표해 공감을 얻게하고 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긍정적 효과로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및 남북교류의 토대 마련,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통일비용 마련,남북간 시설 표준화를 통한 교류증대등을 들었다.

남북한 연계 가능한 철도노선은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철원-내금강),동해북부선(강릉-구읍리)등 4개 노선으로 총 120회 운행이 가능하다며, 이것이 대륙철도와 연결될 경우 경제적인 축적과 통일대비 비용 축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관적인 점은 북한군의 보급능력 강화,기동로 확보를 통한 공격시간 단축,북한군 수송력의 획기적인 발전이라는 군사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철도 노선은 군사 요충지와 연계돼 있어 유사시 후방까지 대량의 획기적인 수송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은 우리 모두가 유념해야 할 사안이다.

지금의 남북한 경제협력의 한 단면만을 강조하여 빠르게 진전하고 있는 철도,도로 연결이 군사,안보적인 측면을 소홀히 하면 유사시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점으로 노출된다는 어두운 그림자를 정부나 국민들이 명심하여 이를 면밀히 분석하여 세밀히 대비하는 자세가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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