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 13년 만에 최대 규모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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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NATO), 13년 만에 최대 규모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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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3만 6천 명 훈련 참가

▲ 알렉산터 버시바우 나토 사무부총장은 "지정학적인 상황이 냉전시절 마지막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됐을 때보다 더욱 불안정해졌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Crimea)에 대한 일방적 병합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들의 지원, 리비아와 시리아에서의 극단주의 세력 확산 등을 거론했다. ⓒ뉴스타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19일(현지시각) 새로운 안보 위협에 나토회원국, 동맹국들 간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13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Trident Juncture exercise 2015)을 시작했다.

미국 성조지(Stars & Stripes)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미국, 독일 등 30개국, 3만 6천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1월 6일까지 이어지며,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과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부총장(Deputy Secretary-General Alexander Vershbow)은 이날 이탈리아의 시칠리 트라파니 공군기지에서 열린 군사훈련 개막식에서 “이번 군사훈련은 NATO가 군사적 개입에서부터 하이브리드 전쟁 기술과 선전술(hybrid warfare techniques and propaganda)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정학적인 상황이 냉전시절 마지막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됐을 때보다 더욱 불안정해졌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Crimea)에 대한 일방적 병합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들의 지원, 리비아와 시리아에서의 극단주의 세력 확산 등을 거론했다.

버시바우 사무부총장은 또 “(이러한) 새로운 세계에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은 민첩한 움직임과 결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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