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은 경찰 최상의 가치", - 김근태장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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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경찰 최상의 가치", - 김근태장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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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복지국가시대의 경찰"강연

경찰청은 17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하여 “평화와 복지국가 시대의 경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경찰청이 창설 60주년을 맞아 과거 권위주의 시대 반인권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남영동 보안분실을 경찰인권기념관(가칭)으로 전환하면서 인권피해 당사자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강연에서 최근 남영동 보안분실의 인권기념관 전환 노력 등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경찰의 변화 노력을 격려하고, 경찰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하여 국민들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일하는 부처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숨쉬는 친근한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였다.

경찰청은 지난 7월 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영동 보안분실 경찰인권기념관(가칭) 전환 계획을 발표한 이외에도 금년 들어 인권을 전담하는 기구인 인권보호센터를 설치하고, 민간위원으로 인권수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지방경찰청 단위로 시민인권보호단을 구성하였으며 인권보호 종합대책인 「PROJECT 1004」를 시행해 수사상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임의수사 원칙 준수, 심야조사 지침 마련, CCTV 설치 확대 추진, 조사사무실 친인권적 구조개선, 인권상담전화 개설, 여성 및 외국인 전용 유치실 시범 설치 운영, 피해자 One-Stop 조사제, 피해 회복 중심 수사활동 등 다양한 인권강화 시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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