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하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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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하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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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자세 보여야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8월 남북한이 포격전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의 정전협정으로는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더는 평화를 유지할 수 없다”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조미(북한-미국)가 하루빨리 낡은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타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7일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 같은 메시지를 미국 측에 공식 루트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히고, 미국이 평화협정에 응하는 정책으로 전화나 할 경우 “우리도 건설적인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8월에 남북한이 포격전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의 정전협정으로는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더는 평화를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조미(북한-미국)가 하루빨리 낡은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같은 평화협정 체결 주장에 대해 서울을 방문 중인 ‘블링크’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의) 진지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북한이 논의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협상환경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의 미국의 대북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리수용 북한 외상도 지난 1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에 응하라고 촉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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