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의원은 금일 산업기술시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원주 기업도시 MCC(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짓는 ‘10m 전자파 시험동’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정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0m 전자파 시험동은 의료기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의 영향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자파에 대한 전자 의료기기의 내성을 측정하는 시설을 말한다. 최근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의료기기 수출시 해외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이에 산업부도 10m 전자파챔버를 원주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중이나, 문제는 전자파챔버는 Built-in 시설로 건물과 장비구축이 일괄진행되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물 따로 장비구축 따로 식으로 단계별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단계별로 사업이 추진되면 장비구축에 2~3년의 시간이 소요돼, 기존 장비의 노후화와 감가상각 하락으로 예산이 낭비될 뿐 아니라, 수출기업들의 불편이 가중된다.”면서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 지원 등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산업부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의원님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사업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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