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매칭 콘텐츠 중개 플랫폼 '콘텐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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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매칭 콘텐츠 중개 플랫폼 '콘텐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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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를 기업에게 연결시켜주는 콘텐츠 큐레이션 '주목'

▲ 작가매칭 플랫폼 콘텐타가 전문 필진을 모집하는 게시글/ 콘텐타 제공 ⓒ뉴스타운

중소기업이나 창업 전선에 뛰어든 스타트업과 영세한 형편의 중소 상공인들을 위한 효율적인 마케팅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콘텐츠 중개 플랫폼이 화제이다.

콘텐타(대표 류정화)는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 기반의 콘텐츠 중개 플랫폼 사이트를 아시아 및 국내 최초로 5일, 공식 오픈했다.

콘텐타는 기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온라인 상에서 작가에게 직접 의뢰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일종의 콘텐츠 작가 매칭 플랫폼인데, 미국에서는 콘텐틀리(Contently)와 스크립티드(Scripted Inc.) 등 사이트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류정화 콘텐타 대표이사는 “온라인 기반의 포털 시대와 모바일 기반의 SNS 시대를 거치면서 개인들 스스로 영향력 있는 미디어가 되어왔으나,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제한적이었고, 기업들 역시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콘텐츠 제작 팀을 갖출 만한 인력을 갖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사업 진출의 배경을 밝혔다.

이러한 작가매칭 플랫폼 콘텐타는 프리랜서 기자와 작가, 블로거, 매거진 에디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 필진이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콘텐츠와 보도자료, 기획기사 등의 언론홍보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의 거래 프로세스는 콘텐타(http://contenta.co) 사이트를 통해 기업 고객이 콘텐츠 내용을 주문하면 전문 작가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맞춰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적합한 큐레이션 콘텐츠 아이디어를 고객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이를 고객이 검토하여 승인하면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콘텐타가 추구하는 서비스 차별점은 기업 고객이 원하는 특정 주제의 콘텐츠만을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양질의 콘텐츠 큐레이팅이 가능하는 것이다.

또한, 고객들은 종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에 매월 지불하는 수 백만원 이상의 콘텐츠 제작 의뢰 비용에서 벗어나 단품별 7~16만원 대의 콘텐츠의 주문이 가능해져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10월 현재 콘텐타의 집필진으로는 전직 및 프리랜서 기자, 잡지 에디터등의 전문 기자와 작가, 그리고 공연기획자, 카피라이터, 재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80여 명이 전문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IT/인터넷, 건강/의학, 라이프스타일, 경제/마케팅,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집필진으로 활동하려면, 기존의 콘텐츠 작성 및 제작 경력이 있어야 하고 과거 자신이 썼던 글이나 제작했던 콘텐츠를 프로필에 올리면 되고, 지원자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전문 필진에 합류하게 된다. 콘텐타는 2015년 말까지 500명 이상의 전문 필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경우, 콘텐타를 통해 안정적으로 고객을 찾고 결제를 확인하는 과정도 쉬워지므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컨텐츠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류 대표는 "콘텐타의 등장을 통해 기업 고객과 전문 작가들은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나게 됐고 콘텐타는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작가 매칭과 더불어 콘텐츠 마케팅 관리 툴을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 텍스트형 컨텐츠 뿐 아니라 만화나 그래픽 작가 등도 포함시켜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유사한 서비스들이 영어로 된 콘텐츠 아웃소싱만 제공하는 데 비해 한국어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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