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암온천 ⓒ 경상북도^^^ | ||
백암온천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기슭에는 전국 제일의 수질을 자랑하는 백암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백암온천은 천연 알칼리성 라듐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방사능 유황온천이다.
이곳의 온천수는 무색무취하며 사람 몸에 적당한 섭씨45도를 유지하고 있어, 온천욕을 한결 즐겁고 상쾌하게 이끌어준다.
또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조결석, 동맥경화, 금속중독, 신경마비, 위장병 등에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인다. 백암온천은 매년 2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온천을 품고 있는 백암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경사가 완만하여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백암산에는 높이 40m의 백암폭포와 학풍이 드높았다는 백암사터, 고려시대에 축조한 석성 등이 산 깊숙이 갈무리되어 있다.
백암산은 아침에 출발하여 오후 3, 4시경이면 충분히 내려올 수 있다. 등산이 주는 땀과 피로를 백암온천에서 시원하게 씻어 내리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참고로 백암산 등산로를 소개하면, 온천-존질못-800m봉-백암산정상-합수곡-폐광터-매미소-내선미로 이어진다. 백암온천에서 영양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5km 남짓 달려가면 각양각색의 놀이기구들이 하늘 위를 춤추고 있다. 바로 백암산 관광랜드이다. 이곳에는 회전그네, 트위스트, 다람쥐통, 바이킹, 범프카, 우주전투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겨울철에 개장되는 눈썰매장은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백암산의 한가로운 정경 속에 자리잡은 백암산 관광랜드는 백암온천과 더불어 가족나들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울진, 평해를 오가는 7번 국도 변에는 눈에 번쩍 들어오는 솔숲이 하나 있다.
바로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월송정 원시림이다. 이 숲길을 따라 곧장 가면 관동8경의 하나인 월송정에 당도하게 된다.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이 정자는 고려 충숙왕 때 창건되었으며, 1980년대 옛 양식을 본따서 새롭게 복원시켜 놓았다.
또한 인근에는 백암관광농원과 구산 해수욕장이 있다. 백암온천을 고개 하나 사이에 둔 선구리에 위치한 백암관광농원은 식당, 방갈로, 캠핑장, 연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산 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깨끗하며 4km에 이르는 백사장이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근처에는 호텔4개를 비롯해서 콘도, 여관 등의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교통안내
종합버스터미널(울진)에서 온정(백암)까지 50분마다 버스 운행(1시간소요), 평해에서 백암(온정)까지 15분마다 버스 운행(20분 소요)
찾아가는길
포항 울진간 7번 국도 포항기점 91Km 지점인 평해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924번 지방도로 12Km 지점이 백암온천이며, 선시골계곡(신선계곡)은 약 7Km 더 들어가야 한다.
^^^▲ 부경온천 ⓒ 경상북도^^^ | ||
부경온천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에 위치한 온천으로 나트륨을 함유한 중탄산형 알카리성 단순천이며, 수질이 최고이며, 매끄러워 건성 피부에 매우 좋다. 신경통, 류머티스,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찾아가는길
포항에서 영덕방향을 7번국도를 타고 38분 가량 가다 포항과 영덕경계에서 왼편으로 3분 정도 들어가면 온천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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