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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료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결국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합의, 팀을 떠나지 않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구단 공식 웹사이트(manutd.com)를 통해 "리오 퍼디난드와 4년간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그는 2009년까지 6월까지 올드 트래드포드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발생했던 팀과의 불협화음 때문에 퍼디난드가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한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파격적이었다는 것이 주요 외신을 통한 현지의 반응.
'골닷컴(goal.com)'과 '스카이스포츠(skysports.com)'는 9일 퍼디난드의 이적 사실을 보도하면서 퍼디난드가 자신이 요구한 금액(주급 12만 파운드)을 포기하고 구단이 제시한 주급 10만 파운드(연봉 약 18억원)의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리즈유나이티드에서 3천만 파운드(약 54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맨체스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던 퍼디난드는 수비수 가운데 최고의 몸값으로 확실히 자리했다.
퍼거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난드의 소식은 매우 좋은 뉴스다. 우리는 이제 미래를 향할 수 있게 됐다"고 퍼디난드의 재계약을 반겼다.
퍼디난드 역시 "늘 팀에 남고 싶었는데 새로운 계약을 하게되어 기쁘다. 새로운 시즌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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