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최초의 안전체험관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도 승강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하 승안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16일 오전 광나루 안전체험관 3층 회의실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승안원 장진모 안전기술이사를 비롯한 승안원 관계자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민목영 안전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체험용 승강기 설치 등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인프라 공유, 119대원 승강기 사고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승강기안전문화운동 참여 및 지원 등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광나루 안전체험관의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승안원은 체험용 승강기 설치 등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자료 제공, 119 대원 전문교재 발간 및 교관 승강기안전교육 강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체험용 승강기 설치 장소 제공 및 승강기 안전체험교육관 운영,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시설 활용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승안원에 그 실적을 통보한다.
한편,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2003년 3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안전체험관으로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 옆에 위치해 있으며 화재,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 설정해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15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승안원 장진모 안전기술이사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승강기 사고를 분석해보면 81.2%가 이용자 과실로 인한 사고였다"며 "국내 최초이자 최고인 서울재난소방본부의 광나루 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이 정착되어 승강기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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