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2002년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683억불을 달성하여 199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였다.
지난해 중소기업수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변화로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중소기업 제 1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하였다는 점이다. 중국은 ‘92, ’96년 각각 6위 및 3위로 순위가 상승하여 ‘01년 미국에 이어 제 2의 수출시장으로 부상된 후 불과 1년 만에 미국을 제치고 제 1의 수출시장이 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 등 경공업제품이 급속히 퇴조하고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IT산업분야의 부각되고 있다. 호조 품목은 무선통신(24.2억불, 73.3%), 컴퓨터(14.4억불, 70.8%), 합성수지(4.4억불, 25.9%), 영상기기(3.2억불, 26.6%) 등이며, 부진품목으로는 의류, 인조장섬유직물, 기타직물 등이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2010년까지 총수출에서 중소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42%에서 50%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데 수출지원 시책의 핵심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하고 동 기간 내에 내수 중소기업 1만개사를 발굴하여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기술, 자금, 인력 및 해외마케팅 등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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