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들의 살인 행위들을 고려해 볼 때, 살인의 희열은 희생자를 스토킹하고 모험을 통하여 느낀다.
범인들은 피해자를 찾아 공격하는데 독특한 사냥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피해자에 대한 행동특성을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적절한 피해자 탐색이고 또 하나는 피해자 공격방법이다. 피해자 탐색은 피해자 목격 장소의 선택과 연결되어 있고 공격방법은 시체암매장과 관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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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쇄살인범이 피해자를 탐색하는 방법에서 첫 번째, 사냥꾼형(Hunter)은 특별히 그들의 주거지에서 나와 피해자를 찾는다. 사냥꾼형(Hunter)의 범행은 범인 자신의 거주도시로 범죄 행위가 제한된다.
밀렵형(Poacher)은 범죄대상을 찾아 거주도시 바깥으로 나가거나 어떤 행동 구역을 가지고 활동한다. 하지만 이 두 타입의 구별은 어렵고 주관적인 것이다. 이 사냥꾼형(Hunter)과 밀렵형(Poacher)은 주거지형(Marauder)및 통근형(Commuter)와 비슷하다.
이 용어는 영국에서의 연쇄 강간에 관한 연구에서 사용되어졌는데, Marauder들은 주거 공간이 범죄의 초점인 사람들이고 Commuter들은 범죄를 위해 집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끌낚시형(Troller)이란 특별히 희생양을 찾아다니는 것 보다, 일반적인 활동경로 속에서의 그들의 활동 중에 우연히 희생양과 마주치는 범죄자들을 말한다. 그들의 범죄는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성 범죄자의 경우는 미리 범죄 상황을 상상하고 계획해서 언제든지 기회가 왔을 때 범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다.
올가미형(Trappers)은 다가오는 잠재적 희생양의 위치나 직업을 가장(신문배달원, 우편부, 가스검침원 등)하거나, 또는 여러 가지 핑계를 사용해서 그들의 집이나 통제 가능한 장소로 유인한다. 여자 연쇄살인범은 대부분 이 범주 안에 속한다.
즉각공격형(Rapter)은 자신의 먹이를 발견하는 즉시 공격하는 유형이고, 물색형(Stalker)은 그들의 목표물을 따라다니며 주시하고, 그의 활동 영역으로 유인하고, 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린다.
이러한 스토커의 공격, 살인, 그리고 사체매장의 장소는 피해자의 활동공간과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매복형(Ambusher)은 자신이 통제 가능한 공간, 즉 그의 집이나 일하는 장소에 쳐 놓은 '그물망’에 걸린 사람을 공격한다. 일반적으로 피해자의 신체는 그런 장소의 어디엔가 숨겨지기 마련이다.
대다수의 매복형(Ambusher)은 희생양을 고를 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거의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을 선정하거나 또는 행방불명되었다고 경찰에 신고 된 사람을 선택한다. 한국의 연쇄살인범인 유영철은 출장마사지 여성을 자기의 원룸으로 유인하여 살해한 점으로 볼 때 매복형(Ambusher)의 전형적 형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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