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부시’ 믿는 미국인 점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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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부시’ 믿는 미국인 점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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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입소스 여론조사, 응답자의 56%는 대통령 ‘오만’

^^^▲ 여론조사결과, 부시 대통령 업무 수행, 42% 인정, 55% 불인정
ⓒ www.whitehouse.gov^^^
부시 미 대통령이 재선에 당선돼 2기 임기를 수행하고 있으나, 이라크 문제 등 미국인들의 부시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이피통신>은 ‘에이피-입소스’여론조사에서 48%만이 부시가 ‘정직하다’고 믿고 있으며, 50%는 ‘정직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5일(현지시각)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월에 실시한 동일한 여론조사에서 53%가 부시는 정직하다고 응답했으며, 45%만이 정직하지 않다는 응답률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부시는 정직하지 않다는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여론 조사는 국제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와 에이피통신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미국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허용오차는 +/-3%p였다.

여론조사결과, 아직도 미국인 대다수는 부시가 강력한 지도자라고 보고 있지만, 대통령이 오만하다는 의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1월 조사에서 49%가 이번 조사에서는 56%가 대통령이 오만하다는 응답을 보였다.

또, 부시의 전체적인 업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42%, 그렇지 않다가 55%로 대통령수행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나타낸 비율이 13%p나 높았다.

여론조사 기관은 이라크 문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2006년도에 실시 예정인 의회의 중간선거에서 주요 문제로 부각될 것이며, 이라크 전쟁이 2008년까지 지속된다면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며, 이라크 전쟁은 대통령 선거보다도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텍사스 대학의 브루스 부캐넌 정치과학교수는 “부시의 대중에 대한 입장이 입법과정에서 영향을 끼치려는 그리고 자신의 이라크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유지하려는 노력의 변수이며, 정직성에 대한 믿음의 하락추세는 자기 자신의 대 이라크 신념이 점점 흔들리는 데서도 그 원인을 일부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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