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건설협력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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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베트남과 상호 합의문 체결

^^^▲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응우엔 마인 끼엠 베트남 건설협회 회장
ⓒ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베트남 건설협회의 초청으로 8.1~5간 베트남을 방문하여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한·베트남 양국이 제3국에서 건설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건설정보를 상호교환키로 하는 등 협력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응우엔 마인끼엠 베트남건설협회 회장은 지난 2일 하노이에서 회의를 갖고 양 협회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공공 및 각 프로젝트 사업의 공동추진 협력과 시찰단 또는 연수단 파견 ▲양 협회간 건설정보 상호 교환 ▲양국 또는 제 3국에서의 프로제트들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회원사 추천 ▲양 협회 소속 회원사간 직접교류 추진 ▲건설분야 개발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 추진 등 5개항의 합의사항에 서명했다.

권홍사 회장은 베트남 건설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이 개혁정책 채택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교정상화 이후 베트남 진출에 관심을 기울이는 우리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양국간 협력사업 합의사항 서명을 토대로 향후 정보교환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어 “우리 건설업체들의 풍부한 해외공사 경협이 베트남의 인프라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업체들은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고 베트남은 토지와 인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건설협력이 보다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베트남 건설시장이 본격적인 개방경제를 시행한 지난 1990년대 초부터 매년 15%에 이르는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프라 확충 등으로 건설시장의 전망이 밝지만 ▲복잡한 인허가 절차 ▲명확치 못한 법 체계 ▲각종 이면 관행 등으로 진출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

베트남 건설부장관을 예방하여 한·베트남간 건설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우리기업들의 현지 투자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조속히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측은 현재 외국인 투자 관련법의 개정작업을 추진중이므로 연말 또는 내년초까지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 내국인과 같은 조건에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베트남측은 또 현재 계획중인 75곳의 공업단지 건설사업과 신도시 건설사업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한국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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