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영변 핵시설 확장 징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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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한 영변 핵시설 확장 징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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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원자로 가동은 확인, 우라늄 채굴 활동도 포착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영변의 5메가와트(MEGAWATT) 원자로 냉각수가 흘러나오고 증기(STEAM)가 뿜어지는 것을 계속 관찰 할 수 있었다며, 이는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7일(현지시각)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이 지난해 핵시설을 확장한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이 같이 밝히고, “북한 영변의 핵 시설 내의 여러 곳에서 개보수와 건설 활동이 있었던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회에 제출한 “북한에 대한 안전조치 적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영변 핵 시설 확장 움직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한 보고서는 “영변의 핵 연료봉 제작 시설”에 위치한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건물이 두 배로 커졌고, 지난 9월 이래 이 건물이 상용된 징후도 위성사진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북한이 2009년 경수로 원자로 건설을 공언한 이후 2013년 7월까지 건물의 핵심 외장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 원자로 건물 인근으로 주요 부품이 전달되거나 내부에 장착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영변의 5메가와트(MEGAWATT) 원자로 냉각수가 흘러나오고 증기(STEAM)가 뿜어지는 것을 계속 관찰 할 수 있었다며, 이는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북한이 IAEA 사찰요원을 추방한 이후 현장에 접근이 불가능해 이런 시설들의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면서 평산 지역에서 우라늄 채굴 및 제분 관련되는 것으로 보이는 활동도 관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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