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프,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 통해 글로벌 와이퍼 전문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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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프,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 통해 글로벌 와이퍼 전문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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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가 대주주로 자동차 애프터 마켓용 와이퍼를 생산, 수출하는 ㈜캐프가 지난 4일, 유안타제1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의하고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캐프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용 와이퍼를 생산하여 월마트 등과 같은 대형 유통매장, 미국 ITW와 같은 세계적 자동차부품 유통업체 등 미국, 일본, 독일을 비롯한 전세계 160여 고객에게 수출하고 있다.

통상 OEM 시장은 일정 수준의 안정적 매출이 보장되지만 공급업체의 이익이 2~3%에 그치는 반면, 애프터 마켓은 공급업체의 영업에 비례하여 매출이 증대되고 두 자릿수 이상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캐프는,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프리미엄 와이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Rain-X’ 브랜드에 모든 종류의 와이퍼를 공급하는 세계적 강소기업이며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PEF 운용사인 IMM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부터 캐프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수익률 개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캐프 김영호 대표는 “최근 캐프가 전세계 대형 유통망을 대상으로 연이어 대형 수주에 성공하는 등 향후 수년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IMM의 목표는, 단순히 캐프를 상장 시키는 데 있지 않다.  IMM은 캐프 상장 과정에서도 보유 지분율 50% 이상을 계속 유지하면서 회사를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캐프가 유안타제1호스팩과의 합병에 성공할 경우, 약 130억원의 공모 자금이 회사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프는 이 자금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신모델을 개발하고 베트남 등 해외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 영업망 확대를 통해 전세계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캐프는 경북 상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회사 경영의 신속성과 원활함을 위해 김영호·이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안타제1호스팩과 ㈜캐프의 합병 비율은 1:11.87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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