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텔레콤기업의 억만장자가 정세가 불안한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지역 국가들로부터 국외로 피신한 난민들의 독립적인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지중해의 한 섬(island)을 사서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영국의 인디펜던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텔레콤 기업이자 북한에서 유일하게 텔레콤 사업을 펼치고 있는 오라스콤(Orascom)의 나귑 사위리스(Naguib Sawiris)는 지난 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탈리아와 그리스 정부에 지중해에 있는 섬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그리스나 이탈리아가 나에게 섬을 팔면, 나는 그곳을 난민들이 주인이 되는 독립지대로 하고, 그들만의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데 도움을 주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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