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선호)은 외국산 음란물 CD와 비디오테이프를 대량 복제한 다음, 생활정보지 등을 이용 "차명계좌"와 "차명 휴대폰"으로 구매자들을 모집, 판매하여 3,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공급업자인 김 某씨(남, 35세, 무직,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거주)등 3명을 음반·비디오물및게임물에관한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증거품으로 음란CD 및 비디오테이프등 1,700여 점을 압수하였다.
공급업자인 김 某씨는, 2005. 4. 초순부터 5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복제업자로부터 일본, 홍콩, 미국 등지에서 수입한 음란물 동영상들을 CD 1장당 700원, 비디오테이프 1매당 1,400원에 각각 구입하여 이를 대량 복제,생활정보지 등에 광고하고 '차명 휴대폰'을 이용, 주문을 받아 CD 1장에 1,500원, 비디오테이프 1매에 2,500원을 받고 판매하였다.
또한, 전 某(28세), 김 某(58세)씨는 공급업자 김 某씨로부터 구입한 음란물을 "100% 완전성인비디오 CD/테이프"라는 명함형 전단지를 제작하여 주택가 및 상가지역 등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유리창에 끼워 놓는 방법으로 배포, 광고하여 구매자들을 모집한 다음, CD 및 비디오테이프 1장당 1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음란물에 대한 지속적 단속과 함께, 주택가·차량 등에 무차별 살포되고 있는 음란광고물에 대하여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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