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환경규제 합동지원단'이 발족한 것이다.
이 합동지원단은 중소기업의 환경규제 대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 및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되 유기적인 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으로는 '실태 및 애로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정책연구 및 분석'은 중소기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담당하게된다.
또 '정책수립 및 조율'은 중소기업청, 산업자원부, 환경부, 기술표준원이 주로 추진하고 '설비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며 '기술 및 교육지원'은 삼성, LG, 생산기술연구원, 기술표준원,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담당하는 등 유기적 협력으로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환경규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대기업의 풍부한 환경규제대응 경험을 중소기업에 전파확산하기 위해 참여기관간의 합동설명회나 세미나 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을 비롯 5개 권역을 순회하며 ‘국제환경규제 대응방안’에 관한 설명회를 갖는다.
아울러 전문 기술·연구기관의 지도 협력하에 친환경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가의 환경유해물질 분석장비를 지방청에 설치하고 이를 중소기업에 무료 이용 개방함으로써 분석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번 민·관 합동지원단의 출범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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