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청소년수련관 ⓒ 안동시^^^ | ||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지소장 박재봉)는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28일 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보호관찰소장, 보우회 회장, 범죄예방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등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중․고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푸른 꿈나무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주의 성향, 대인관계 부족, 놀이문화 부재 등 컴퓨터 문화의 부작용에 길들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신 수련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하여 심성순화와 공동체의식, 올바른 친구관계 등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푸른 꿈나무 캠프』는 오전, 오후, 야간 등 3부 행사로 나누어져, 커뮤니케이션․팀웍․리더쉽 향상을 위한 아웃도어 트레이닝, 서바이벌 게임,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등 체험과정과 전문강사에 의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한 청소년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도전과 화합의 의미, 성취를 통한 자신감 회복 등을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한 영주시 청소년수련원 측은 범죄의 경험이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성향을 충분히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편성하였고, 경북 북부지방 각 시․군 지역에서 참석한 청소년들도 각 프로그램 진행도중 서로 도와주고 화합하며 활기차게 동참하는 등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어 여러면에서 의미있는 행사로 발돋움 했다.
박재봉 안동보호관찰지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심신 수련을 통해 심성순화와 자긍심 회복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것이라 말하며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함께 호연지기의 기상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고,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화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