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연애는 기교나 잔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연애를 하려는 사람들은 머리만 쓰는, 기교와 잔머리에만 능한 연애 테크닉만 관심가진다.
간혹 머리도 마음도 아닌 몸으로만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연애라고 하긴 뭔가 부족하다.
연애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이고, 또 주된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연애에 대한 각종 그럴싸한 이론도 난무하고, 별의별 근거를 끌어다 붙여가면서 분석하여 정리해보려고 한다.
연애를 하려는 사람들은 연애에 대한 이론서도 보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각종 연애 잘하는 법이나 노하우를 밑줄 그으며 탐독한다. 과연 그러는 것이 연애를 진정 잘하는 길일까?
연애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계이다.
그것을 일반적인 얘기만을 가지고 적용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이다.
연애를 잘하려면 연애 이론을 보고 익히기 보다, 자신과 연애하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잘 배려하는 것이야말로 연애의 기본이다.
여기에다가 상대에게 잘해주고, 또 좋아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연애의 기본이자 최선인 셈이다.
이리저리 둘러치듯 각종 잔머리와 계략을 써서 심리 싸움을 벌이는 것은 결국은 차선에 불과하다.
진심이 통하지 않을때는 과감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진심이 안먹혀들 것 같으니까 잔머리와 계략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것은 연애에서는 반칙이다.
연애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다.
잔머리 굴리면서 상대를 쓰러뜨리겠다느니 이기겠다느니 하는 것은 연애가 아니다.
그것은 연애를 가장한 싸움이며,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며, 궁극에는 자신도 힘들게 만든다. 가장 좋은 연애 노하우는 진심이다.
상대를 얄팍하게 속이거나,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해서 얻어질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대부분 떠도는 연애 노하우라는 것을 보면 상대와의 심리 싸움에서의 수싸움을 이기는 방법이나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약할 때 과감하게 대시하는 식이 많다.
과연 그게 연애인가?
이성을 만나고 섹스에 이르는게 연애는 아니지 않는가?
마음으로 다가 가면 서로의 몸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다.
진심은 어디다 두고서 오로지 잔머리와 계략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것은 말 그대로 유혹일 뿐이다.
지금 연애를 시작하고 있다면, 머리를 굴리지 말고 마음을 열어라.
그리고 설레임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져라.
연애는 공식도 아니고, 이론도 아니다.
연애는 가장 개인적이고 친밀한 인간관계일 뿐이며, 그 속에선 이기고 지는 것이란 건 애초에 없다.
둘다 이기거나 둘다 지는 것만이 있을뿐, 연애하는 사람끼리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것이란건 있을 수 없다.
그러니 부디 잔머리 굴리며 상대를 제압하려는 얄팍함을 멈추고 그냥 연애를 즐겨라. 그런 연애가 낭만적이고 또 아름답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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