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원 시험포장, 의성, 영주, 울진, 영덕, 포항 관내 시범단지 포장 등 들판을 순회하며 벼 생육을 비교 분석하고 금후 관리대책을 협의 추진키로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밥맛 좋은 품종 재배, 질소비료 40%줄여주기, 환경농업 실천, 최고쌀 생산단지 육성 등 고품질쌀 생산 기술보급사업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과제인 병해충 방제와 기상재해 예방대책 등 벼농사 후기관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간 평가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평가회에서 금년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하여 정부 보급종을 비롯한 기술원산 종자 등 우량종자 3,300톤을 공급하여 전체 소요량의 51%의 종자를 갱신하였으며, 밥맛이 좋은 일품벼, 남평벼, 새추청벼 등 고품질 품종(18종)의 재배면적이 전체면적의 98%에 달하는 127천ha에 재배되었다고 밝히고 특히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 중에서 밥맛이 가장 우수한 일품벼는 전체면적의 25%에 달하는 33천ha로 전국 1위(일품벼 점유율 46%)로써 경상북도의 브랜드 쌀로 완전히 정착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세계최고의 밥맛과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최고쌀(Top-Rice)생산 단지(100ha: 의성군 구천면 위성지구)와, 담수직파재배시 가장 문제되었던 새피해와 후기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담수점파시범단지(3ha : 영주시 안정면 내줄들), 각종 친환경농법 시범포(5ha : 영덕군 병곡들), 대규모 친환경농업 육성 단지(500ha : 포항 흥해 덕장들) 등 벼농사의 새기술보급 시범단지의 중간 생육과정을 관찰하고, 또한 이러한 새기술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소개하여 앞으로 확대보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벼농사에 대하여 현재 일부지역에서 지역적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는 혹명나방을 서둘러 방제토록 당부하고 있으며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대어주고 태풍, 이상기온 등 기상재해 예방과 이삭도열병, 벼멸구 방제도 적기에 실시하여 품질 좋은 쌀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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