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조심할 유형이 있는게 아니다.
여자도 조심해야 할 유형이 있다.
연애를 하려는 남자의 입장에서 연애 전선에서 만나는 여자들 중에서 조심해야 할 몇 가지 여자 유형이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조심한다기 보다 피했으면 좋을 여자이다.
지금 연애중인 남자라면 자신의 여자친구가 혹여 여기서 말하는 여섯가지 유형에 속하는건 아닌지 잘 판단해보라.
그리고 여자라면 자신이 혹여 남자들이 피했으면 하는 여자로 꼽히는건 아닌지 되돌아 보시기를...

1.선물을 강요하는 여자.

연애하면서 선물 주고받는 것이야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자연스레 주고받는 것과 강요에 의해 일방적으로 사줘야 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런 여자는 은근히 스트레스 된다.
선물은 주고싶은 사람이 주는건데 받을 사람이 선물 사달라고 조르는 것은 한두번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은 곤란하다.
무슨 원조교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인이 물주도 아니고 말이다.
걸핏하면 뭐 사달라 어느 백화점에 뭐가 이쁘다더라 이건 언제 사줄거냐는 등의 얘기가 많아진다면 곤란하다.
선물을 받는것만 좋아하고 주는 것은 인색한 여자는 참 매너 없다.
물론 사주는 것을 즐기는 남자라면 문제될거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라면 이런 여자 조심해야 한다.
간혹 선물의 영역을 넘어서 용돈을 요구하는 여자가 있다면 얼른 헤어져라.
이런 여자에겐 애인이 아니라 물주가 필요한 것이다.

2.얘기할때 맞장구 치지 않는 여자.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의 표시로 상대의 얘기에 대해 맞장구나 말 대응을 한다고 한다.
즉 상대의 얘기를 잘 듣고 함께 어울려 얘기를 해나간단 얘기다.
그런데 자신의 얘기에 호응은 커녕 반응도 별로 없는 여자라면 곤란하다.
남자도 정말 말하는 기분 안날거고 연애가 무미건조하기 쉽상이다.
이런 여자라면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을 수 있다.
남자가 싫은데도 돈이나 선물 때문에 붙어있는 경우일 수도 있고 지금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
설령 꿍꿍이가 없다 하더라도 정말 재미 없는 연애 상대이다.

3.섹스를 거부하는 여자.

섹스는 연애의 주요 요소이다.
여기서 말하는 섹스는 애무를 포함한 광범위한 개념이다.
개인적으로는 연애없는 섹스보다 섹스없는 연애가 더 비인간적이라 생각한다.
무조건 연애하면 섹스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연애가 무르익는 만큼 섹스도 어느 정도의 진전은 필요하다고 본다.
섹스가 애무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볼 때 최소한 키스와 가벼운 페팅 정도는 즐겨야 하지 않을까?
삽입 섹스에 대한 망설임은 어느정도 이해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애무 자체도 거부하는 여자라면 남자로서는 참으로 허탈한 연애가 될 것이다.
섹스는 숨겨 두거나 감춰두고 아낄 대상이 아니라 편하고 자연스럽게 즐기고 보살필 대상이다.
섹스를 거부하는 여자와의 연애를 원할 남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섹스 없는 연애를 잘 참아낼 남자라면 몰라도 애당초 연애를 하는 동안 섹스를 포기하던가 아니면 그 여자를 포기하던가 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4.명품에 집착하는 여자.

명품 좋은줄 누가 모르는가?
그리고 요즘엔 명품 한두개쯤 안가진 여자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과 명품에 집착하는 것과는 다른 얘기다.
그나마 부유한 남자라면 상대의 명품 집착증에 어느 정도 맞장구 쳐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명품 좋아하는 것이야 취향이라 뭐라 할 수 없겠지만 자신의 명품 취향이 상대를 불편하게 한대서야 되겠는가?
사람을 평가할 때 명품 걸친 정도를 보고 판단한다거나 명품을 걸쳐야 자신의 가치도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여자라면 남자들은 피하고 싶어진다.
한술 더 떠 명품을 사줄 것을 요구하거나 남자에게도 함께 명품을 걸칠 것만 요구 한다면 더더욱 피하고 싶어질 수 있다.
명품을 어느정도 좋아 하는건 이해 되지만 너무 티를 내거나 집착 하는건 이해 하기 힘든게 남자다.

5.자기 지갑을 절대 열지않는 여자.

투철한 절약정신이 있다거나 아니면 돈이 없어서 그렇다면 전혀 문제될게 아니다.
그러나 같은 직장인 커플이면서도 남자에게만 데이트 비용을 전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둘다 용돈받는 처지인 대학생 커플도 마찬가지이다.
데이트할때 지갑 한번 열지않는 여자를 좋아할 남자는 별로 없다.
매번 반반씩 내자는게 아니다.
적어도 남자가 3~4번 내면 여자가 1번 정도는 내줄줄 알아야 한다.
대개 남자들이 바라는게 그 정도이다.
여자가 자기돈은 굉장히 아까워하면서 남자의 돈은 펑펑 쓰려고 덤빈다면 그건 매너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들고다니는 핸드백은 명품이라면 그런 여자를 남자들은 정말 피하고 싶어진다.

6.거짓말 잘 하는 여자.

거짓말을 잘하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아주 경계해야 할 유형이다.
속이는게 자연스럽거나 약속 안 지킨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미안함이 적은 사람은 스스로 부정을 저지르고서도 그것을 심각하게 반성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과는 연애하는 내내 거짓말과 약속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수 없이 다투고 얼굴 붉히게 될 것이다.
대략 맘고생 하기 좋은 상대인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양다리를 걸치거나 바람을 피는 아주 황당하고 불쾌한 경험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여자가 아주 아름답거나 매력적이라면 이 모든게 다 용서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름답다는 약빨도 앞서 말하는 여섯가지 유형에게는 오래가진 못할것이다.
연애기간 내내 속을 썩거나 불쾌한 연애경험을 가지거나 아니면 정말 속아서 후회스런 결혼을 하게 될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런 여자들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남녀를 막론하고 연애 전선에서 상대가 만약 위의 여섯가지 유형에 속한다면 어떨까?
대략 난감하지 않을까?
그러니 입장바꿔서 혹여나 자신이 상기의 여섯가지 유형에 속한다면 얼른 고치던가 아니면 연애를 말던가 하는게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