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도발 김영철 숙청위기에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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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도발 김영철 숙청위기에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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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궤변으로 일관 된 적반하장 식 국방위 정책국 성명

▲ ⓒ뉴스타운

북괴 정찰총국장 김영철이 대남 도발로 자초한 우리군의 DMZ 대북확성기방송과 시각심리전 재개라는 강경대응에 놀라 전전긍긍하다가 지뢰도발 10일 만에 국방위원회 정책국 담화 형식을 빌려서 장황한 변설과 궤변으로 궁지를 벗어 나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

김영철이 1962년 DMZ 민경중대 배치를 시작으로 적공부와 판문점 근무경험에서 얻은 ‘60~’70년대 방식의 지뢰도발로 우리 군의 허를 찔러 일시적인 충격과 혼란을 주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역으로 아군에게 도발에 대한 경각심 유발과 심리전 재개의 빌미를 준데 당황하고 있다.

14일자 성명은 “(침투 장면이 찍힌) 동영상 증거를 대라”며 천안함 폭침 때처럼 “박근혜 일당이 북남관계 긴장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 시키며 반공화국 삐라살포와 같은 동족대결을 합리화할 수 있는 구실을 마련해 보려고 이미 전부터 획책하여 왔다”면서 “이번 사건을 ‘북도발’로 매도한 즉시 심리전방송을 재개한데서 잘 알 수 있다.”고 넋두리를 했다.

횡설수설한 성명 내용이 말해 주듯이 지뢰도발에 DMZ 심리전 재개라는 칼을 뽑자 당황한 나머지 도둑이 제발 저리다는 격으로 도발사건 장본인인 김영철이 나서서 구차한 변명과 유치한 발뺌으로 일관한 궤변을 늘어 놓기에 바빴던 것이다.

김영철이 풋내기 후계자 김정은의 ‘대남적화혁명투쟁업적’ 쌓기 천안함 폭침 도발로 신임을 얻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소니사 해킹으로 김정은과 함께 ICC법정에 서야 할 상황을 만들고, 이번 지뢰도발로 지난 11년간 묶여 있던 아군의 DMZ 대북심리전 재개를 초래하여 최고존엄 손상과 북괴군 동요를 유발케 한 책임을 면치 못하게 됐다.

김정은 입장에서는 김영철이 아무리 충성스러운 개라고 할지라도 주인이 개와 함께 국제형사재판정에 서기를 원치 않을 것이며, 개 한 마리를 위해서 자신의 생존자체가 위협 받는 상황을 감내할 이유가 없어 김영철을 희생물로 버리게 될 것이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김영철의 민경근무, 적공부와 판문점 연락관, 남북군사접촉 경력이 2011년 1월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 류경이 당한 것처럼 오히려 ‘미제고용간첩’으로 내몰릴 수 있는 약점이 된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랐을 것이다.

이로 인해서 하루 아침에 반역자라는 올가미를 쓰고 처형당할 운명임을 깨닫고,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성명서 곳곳에서 위기에 내 몰린 자의 절망감과 함께 막가파식 테러범 김영철의 전성시대가 저물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으며, 김일성이 1969년 대남사업총국장 허봉학에게 울진삼척무장도발책임을 뒤집어 씌워 군사적 모험가로 몰아 처단 했듯 김정은이 궁지를 모면키 위해 김영철에게 금강산 관광객 사살과 천안함 폭침, 지뢰도발 책임을 씌워 숙청 처단하게 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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