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 내주고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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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 내주고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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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이 팔-다리 잃은 장병들, 병 문안 조차 외면 하다니!

▲ ⓒ뉴스타운

국가 답지도 않은 나라에 한 여인이 대통령 자리에 올라 있다. 연일 북괴로부터 당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사랑만 쏟아 낸다. 미치지 않고 서야! 북괴가 마음 먹고, 우리 장병들이 늘 통과해야 하는 통문 밑에 몰래 심어 놓은 지뢰에 그의 부하 두 부사관들이 양다리와 팔을 잃고 병원에서 신음하고 있는데도, 사고 11일이 지난 오늘(8월14일)도 대통령이 그들을 찾아 봤다는 소식이 없다.  

반면 매우 놀랍게도 그는 여유만만하게 광복회 인물들을 모아 놓고 '제 정신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두 마리의 토끼가 하나는 동으로, 다른 한 마리는 서로 뛰고 있는데 그 두 마리를 모두 한꺼번에 잡아 내라는 말을 한 것이다. 동과 서로 뛰는 토끼를 다 잡으려면 먼저 한 토끼를 잡고 나중에 다른 토끼를 잡아야 한다. 그런데도 그는 두 마리를 한번에 다 잡으로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명령을 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라, 하지만 남북한 간에 평화가 구축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응징은 서쪽으로 뛰는 토끼요, 평화는 동쪽으로 뛰는 토끼인 것이다. 북한의 만행을 응징 하려면 응징할 당시의 평화는 깨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응징 하나만 명령해야 하고, 평화는 그 이후 북한을 통제할 수 있을 먼 훗날에나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평화는 절대 깨서는 안 된다고 명령한 것이다.  

어떻게 이토록 김대중 행동을 그대로 답습할 수 있을까?

이는 정확히 김대중이 참수리호를 밧줄로 꼭 꼭 묶어 두고 북한 더러 마음껏 공격하라는 메시지를 주었던 반역행위와 조금도 다름없다. 김대중은 우리 해군에 "절대로 먼저 쏘지 말라" 명했다. 박근혜"절대로 평화가 깨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 평화를 깨서는 안 된다는 데 그 누가 북한의 도발을 응징할 수 있겠는가?  

이런 명령을 듣는 박근혜의 부하들은 좌와 우만 바라 보다가 단 한 마리의 토끼도 잡지 못한다. 초등학생도 알만한 이 명쾌한 논리를 일국의 대통령이 되어 가지고도 이런 걸 명령이라고 내놓는다. 논리체계가 고장이 났던지 아니면 남한 사회를 교란시키려는 것인지 둘 중 하나가 분명해 보인다.  

국군통수권자가 팔-다리 잃은 장병들, 병 문안 조차 외면 하다니!  

연평해전 직후, 김대중은 분위기로 명령했다. 그래서 연평해전에서 희생당한 장병들의 빈소에 계급장 있는 군인들, 직위 있는 공직자 놈들 단 한 놈도 가지 않았다. 이번 GP 사고에 대해 박근혜가 보인 자세 역시 김대중을 빼닮았다. 8월 4일의 도발 사건을 숨기고 역적의 처 이희호를 북에 보냈고, 동부전선의 남침용 고속통로를 열어주는 철로 복구 기공식을 거행했고, 북에 대고 고위급 회담을 열어 금강산 관광 문제를 포함한 모든 것을 의논 하자고 제의 했다. 팔다리를 잃은 애국 용사들이 누워 있는 병원도 찾지 않았고, 영화 연평해전도 관람하지 않았다.  

논리 의식에 병이 난 것인지, 아니면 적화통일을 추진하다 못 다하고 죽은 김대중의 뒤를 이어가는 것인지, 많은 국민이 헷갈려 한다. 나는 전자가 아니라 후자일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참으로 불안하다. 마침 황교안이 믿음직 하다 하니, 정말 국가를 사랑하거든 그에게 자리내주고 스스로 물러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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