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어렵고 답답한 법률문제를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변호사를 통한 법률서비스를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방법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의 개업변호사 10명을 상담관으로 위촉하여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6월 직장 동료간 폭행문제로 상담을 신청한 이○○ 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변호사를 찾지 못했는데 창원시의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총312건의 무료상담을 실시했고, 2014년에는 562건, 2013년에는 397건 등 꾸준한 상담실적을 올리고 있다. 상담유형으로는 부동산, 금전거래 등의 민사관련 상담이 65%로 주를 이루고 있고, 가사, 형사관련 사안이 그 다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창원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 사업장 임직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방문상담, 사이버상담, 서면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제도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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