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미국의 차기 대통령선거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부동산 왕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11일(현지시각) 미시간 주에서 가진 기자회견과 지지자들의 집회 때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해 “중국과 멕시코와도 논쟁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부시 전 주지사를 비판했다.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는 막말 시리즈의 종결자(?)라 할 수 있는 트럼프는 여성 멸시 등으로도 비난을 받고 있지만 현재 공화당 후보군 중에서 여로조사에서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는 2위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두 배차로 지지율을 달리면서 “내가 옳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도 했다.
11일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위안화의 평가 절하 단행한 중국에 대해 “미국의 일자리와 돈을 빼앗고 있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수년 동안 오바마 대통령을 조롱했고, (따라서)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중국에 대해 엄정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대(對) 중국 정책에 대해서는 몇 주 후에 밝히겠다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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