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봉산업 육성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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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봉산업 육성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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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명품 양봉브랜드 육성과 1군당 꿀벌 35kg 생산 목표

▲ 김해시 한림면 양봉장 ⓒ뉴스타운

경남도는 FTA(자유무역협정) 개방화에 대응하고 양봉산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남 양봉산업 발전대책'을 11일 밝혔다.

도는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라 취약한 양봉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벌꿀과 양봉산물의 기능성 확대 방안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에서는 최근 벌꿀 등 양봉산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고 사양기술이 우수한 강점과 경쟁력이 낮고 유통기반이 열악하다는 약점 등 양봉산업의 장단점과 기회·변화요인 등을 분석하여 발전대책을 마련한다.

▲ 통영시 욕지면 토봉장 ⓒ뉴스타운

양봉산업 발전 주요대책은 꿀벌 개량 및 생산성 향상, 벌꿀 유통 기반 확충, 항노화 및 융복합 산업으로 활성화, 꿀벌 질병 및 방역 강화, 양봉산물의 소비 이용 확대 등 5개 분야이다.

2020년까지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현재 벌꿀 생산량을 1군당 25kg에서 35kg으로 확대하고 양봉브랜드를 육성하여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며, 토종벌 사육 확산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농가 실질 소득증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군, 꿀벌 사육농가, 유관기관 전문가 등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청 홈페이지('톡톡경남')에 '꿀벌산업 발전 온라인 정책토론'을 운영하고 있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꿀벌은 꽃식물 중 약 70~80%의 꽃가루 수분 활동을 매개하여 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의 유전자원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경제적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양봉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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