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12일부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대한민국의 성공역사를 써온 선배 세대들과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경축분위기확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우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각 가정, 건물, 주요가로변을 대상으로 나랑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전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14일 오후 3시 송산면 봉화산 봉수대에서는 민주평화통일 당진시협의회자문위원, 지역주민, 탈북민 등 300여명이 모여 평화통일기원 퍼포먼스, 봉화 점화식, 대북메시지 낭독,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는 평화통일염원 전국 봉화릴레이를 개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전 시민의 가슴에 담는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시청부터 송악읍 나라사랑 도로구간을 시 자전거 동호회원 약 100명이 참가 태극기를 달고 도로를 누벼 미래 통일시대를 위한 통일공감대 확산 퍼포먼스를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 광복 70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하나가 되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시청 주출입구「광복 70년 주제어 및 엠블럼」홍보 ▲ 시청사 외벽 초대형 대한민국 희망메시지 부착 ▲ 당진1.2.3동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 전개 ▲ 프란치스코데이 기념 솔뫼성지 입구 태극기나무 거리조성 등을 통하여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를 범 시민적 축하분위기 속에 진행할 예정이다.